이곳이...


요정이 사는 곳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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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지우펀의 아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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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자...

 

거리는 붉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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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지고 이곳도 하나 둘 불이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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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타이완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노을과 마을 사이사이를 붉게 물들이는 홍등. 내가 타이완을 오고 싶어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 바로 지우펀이다.

 

지우펀은 기차를 타서 루이팡에서 내린 뒤 버스를 타고 올수도 있지만, 오전에 들렀던 곳이 예류라서 예류에서 지우펀으로 가는 방법을 설명하려고 한다. 타이페이에서 예류까지 왔다면 하차한 반대편에서 790번 버스를 타고 지룽(Keeloong)으로 이동한다. (지룽에서 하차해서 지우펀으로 가는 진과스행 버스를 타는 곳은 여러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버스 번호만..) 하차 후 보이는 육교를 건너 올라왔던 곳과 대각선 방향으로 내려가면 바로 버스를 타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진과스행 788번을 타면 된다. 버스는 참 깨끗한데, 이곳이 탄광 지역이라서 그런지 꼬불거리는 도로를 따라 40분 정도 이동하기 때문에 속이 많이 불편할 수도 있다. 다음날 아침에 타이페이로 이동할 때에는 1062번 버스를 타고 루이팡에서 내려 루이팡에서 기차를 타고 왔다. 꼬불꼬불거리는 길을 따라 오랜 시간 버스를 타는 것보다 편하게 기차를 타는게 훨씬 나은 듯 했다.

 

사람들을 따라 인파에 몸을 싣고 쓸려 가는 바로 그 골목길이 지산제다. 양 옆으로 가게들로 빼곡하다. 지산제 입구에서 약 50m 정도만 사람들이 가득하지 그 이후에는 여기저기 흩어져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리 많이 혼잡하지는 않다. 하지만 수취루의 최고의 뷰포인트 지역은 발디딜 틈 없이 빼곡했다.

 

 

 

 

 

 

 

 

 

 

지산제를 따라 걷다보면 성인용품점도 있는데, 그곳에서 일본인 고등학생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지우펀에는 오카리나를 파는 상점도 많이 보였다. 연주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가게도 있었다.

 

 

 

 

 

 

 

 

 

 

지우펀을 대표하는 바로 이곳은 수취루 아래 방향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저 좁은 계단으로 끊임없이 사람들이 오르내리느라 사진 한장 제대로 남기기 힘들다. 필자는 한적한 지우펀을 보고 싶었기에 하루 숙박을 하기로 해서 해가 지기만을 기다렸다. 이곳 상점들이 대부분 저녁 7시 정도에 문을 닫기 때문에 그리고 버스로 타이페이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서 많은 사람들은 7시~8시 사이에 많이 빠져 나가는 듯 했다.

 

 

 

 

 

 

비정성시 찻집 바로 앞에 있는 커피 파는 기념품샵? 이날 비가 정말 많이 와서 비를 피해 커피 한잔 하기 위해 들어갔는데 매장 안에서 파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피혁제품들도 상당이 맘에 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이 집의 젊은 여주인이었다. 영어를 조금 하셔서 간단히 대화도 할 수 있었는데, 우산이 없는 필자를 보고 내일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우산 가져가라며 하나 쥐어주었다. 그 분 덕분에 홀딱 젖을뻔한 처지였지만 조금만 젖었다. ^^;; 커피맛도 좋았다.

 

 

 

 

 

 

 

 

 

 

밤이 되면 이렇게 상점들은 문을 닫고 몇 군데 큰 식당만 문이 열려 있다. 사람들 빠지니 정말 한적한 거리로 바뀌어 있었고 그 거리는 분위기 있게 홍등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역시 여기서 1박 하기로 한 것은 괜찮은 계획이었다.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수취루. 정말 비만 안왔다면 최고였을텐데, 비가 와서 렌즈를 위로 들 수가 없었다. 참 매력적인 거리다.

 

 

 

 

 

 

 

 

 

 

 

 

 

 

다음날 아침에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지우펀의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카메라만 하나 들고 일찍 나왔는데, 아침 8시쯤 되니 패키지 관광객들 몇 팀이 벌써 도착해서 날 방해하려 들었다.

 

지우펀의 밤도 아름다웠지만, 지우펀의아침도 매력적이었다. 진정한 지우펀을 보려면 꼭 숙박할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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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3일째. 박물관이나 타이완 시내 여행에는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던지라 짐 다 싸들고 예류로 향했다. 예류는 사실 당일 여행으로도 충분하지만, 오늘은 지우펀에서 1박을 할 예정이라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갈 수 밖에 없었다.

 

예류(Yehliu) 를 가기 위해서는 타이페이역 Z3번 출구로 나가 우측에 바로 보이는 터미널 건물에서 예류행 국광버스 1815번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NT115 로 구매한 티켓으로 1815번을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면 예류에 도착하게 된다.

 

 

 

 

 

 

 

 

 

 

버스를 타기 전부터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했는데, 하차 했을 때에는 강풍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어깨에는 카메라, 한손에는 짐 가득 든 캐리어를 끌고 예류 지질 공원을 향해 걸어갔다. 그나마 다행인건 일회용 우의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 버스에 하차하여 아래 보이는 Family Mart 쪽으로 내리막길을 쭉 내려가면 된다. 캐리어 들고,, 내리막길을,, 반대로 올라올때도... ㅡㅡ;

 

 

 

 

 

 

버스에서 하차하여 약 5분 정도 걸으면 예류 (예류 지질 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예류 지질 공원까지 가는 길에는 까페, 식당 등등 많이 있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 포기했다.

 

 

 

 

 

 

예류 지질 공원의 입장료는 성인 NT50. 캐리어를 맡기기 위해 바로 앞에 있는 Visitor Center 에 들어갔다. 안에 라커가 있었지만, 26인치 캐리어가 들어가기에는 너무 작았다. 하지만, 직원에게 문의하면 직원 전용 방 안에 가방을 보관해준다.

 

 

 

 

 

 

 

 

 

 

 

 

 

 

비오는 월요일 아침인데도 이곳은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관광객 적은 날로 예류 일정을 월요일 오전으로 잡았는데, 조용히 사진 찍기는 다 글렀다.

 

입구에 진입하여 약 200m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태평양 바다가 펼쳐지고 바로 앞에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위대함을 그대로 간직한 기암괴석들이 모여있다.

 

파도와 바람과 비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특이한 암석들이 마치 다른 행성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나저나 비가 정말 많이 온다.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와서 렌즈를 들어 올릴 때마다 빗물이 렌즈와 카메라에 묻어 사진에는 온통 빗물 자국이.. ㅜㅜ

 

 

 

 

 

 

 

 

 

 

 

 

 

 

예류 지질 공원은 크게 Candle Rock 과 Cute Princess 가 있는 지역과 Queen's Head 가 있는 지역 이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고 봐도 된다. 바로 저기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여왕님을 모시고 있는 지역이다.

 

 

 

 

 

 

 

 

 

 

기암괴석에 정신 팔려 있었는데, 바로 옆 바다는 폭우와 강풍에 높은 파도를 만들며 춤추고 있었다.

 

 

 

 

 

 

 

 

 

 

 

 

 

 

 

 

 

 

 

 

 

 

이 긴 줄이 바로 여왕님을 알현하기 위한 줄이다.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대기하는 줄 바로 옆에서 여왕님 옆모습만 담아봤다. 여왕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는게 좋지만, 혼자 찍는거라면 굳이 설 필요는 없어 보인다.

 

 

 

 

 

 

 

 

 

 

자,, 이제 난 폭우를 다시 맞으며 무거운 캐리어를 이끌고 지우펀으로...

 

 

 

 

 

 

 

 

딘타이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타이완의 홍대 거리라고도 하는 융캉제에 다녀왔다. 융캉제는 동먼(Dongmen)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이어지는 골목을 일컫는다. 딘타이펑은 바로 융캉제 입구 왼편이다.

 

 

 

 

 

 

융캉제를 약 100m 가량 들어가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망고 빙수 가게 "스무시"를 볼 수 있다. 망고 빙수 한그릇 하고 싶었지만, 저녁 식사를 방금 마쳤던지라.. 그냥 융캉제 산책만 하기로 했다.

 

 

 

 

 

 

아래는 융캉제를 조금 더 걷다 보면 보이는 공원이다. 많은 연인, 가족들이 나와서 운동도 하고 얘기도 하고,, 한국 사람들도 몇분 앉아 있었다.

 

사실 융캉제가 홍대 거리와 유사하다고 하지만, 난 훨씬 더 활기찬 홍대 거리가 더 좋다.

 

 

 

 

 

 

융캉제 골목 골목을 산책하면서 보았던 카페. 분위기 있는 카페가 정말 많았다. 들어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싶었지만, 왠지 혼자서 궁상떠는 것 같아서...

 

 

 

 

 

 

 

 

 

 

 

 

 

 

 

 

 

 

융캉제 입구에서 멀리 보이는 타이페이101 타워. 바로 융캉제 입구 앞에서 이 정도로 보인 것은 아니고 100m 정도 걸어가 큰 사거리에서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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