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다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그 바람을 타고


진짜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코스모스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오랫만의 출사라서 설레었지만, 


너무 특별한 저의 두번째 모델이 함께 해서 짧지만 기억에 남을 나들이 였습니다.








찾아간 곳은 연천 입니다. 


서울 경기 곳곳에서 코스모스 축제가 진행중이지만, 


이곳 연천은 이미 축제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축제 기간이 훨씬 지난 후에야 이렇게 만개했더라구요. 







코스모스 사이사이로 난 길을 따라


꽃가루가 옷에 묻은 줄도 모른채


꽃과 하나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 두번째 모델의 생애 첫 나들이였는데, 


첫 나들이는 정말 아름다운 것만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아직 군데군데 활짝 피지 못한 애들이 많은걸 보아


10월 초까지도 활짝 피어 있을 것 같더라구요.


더 늦기전에 가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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