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지만 배를 타지 않아도 되는 곳.
2007년 슬로우 시티 지정.
천사의 도시, 신안을 구성하고 있는 1004개의 섬 중 하나.
"증도"
슬로우 시티를 지향하지만,,,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하루만에 여행할수도 있는 곳
그래서
우전해변 - 짱뚱어다리 - 우전해수욕장 - 태평염생식물원 - 태평염전 - 소금밭 낙조전망대
이렇게 짧은 증도 여행을 하고 왔다.
여름한철 장사, 2시간에 파라솔 아래 그늘 이용료 2만원
하지만 이국적인 파라솔이 인상적인 우전해변.
이곳엔 그리 붐비지 않는 작은 해수욕장 그리고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가 있다.
갯벌에 사는
갯벌 위를 기어다니는
이름만큼 못생긴 "짱뚱어"
그들의 서식지 위로 길게 짱뚱어 다리가 놓여져 있다.
이 다리 위에서 갯벌 위를 기어다니는 짱뚱어를 쉽게 볼 수 있고,
갯벌의 생동감도 느낄 수 있다.
이 다리를 쭉 따라 걷다보면 마주하는 우전 해수욕장
이곳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쌓는다.
소금기가 많은 땅에서 자라는 염생식물.
이 염생식물들이 아주 넓게 자리잡고 자라는 이곳, 태평염생식물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푸릇하면서도 보라빛을 띄는 독특한 식물들의 오묘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태평염생식물원 바로 옆에는
60년 전통의 소금과 함초 생산지
국내 최대의 단일 염전인 태평염전이 있다.
하지만 염전 전체를 모두 둘러볼 수 없고,
체험장을 미리 예약하면 태평염전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오랫동안 염부일을 해오셨던 아저씨의 염전 설명.
이 분을 통해 좋은 정보와
덤으로 넉넉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었다.
태평염전과 염생식물원 입구 건너편에는 소금밭 낙조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태평염전과 염생식물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10분 정도 올라가면 도착하는 낙조전망대
골든 타임을 맞춰 올라가면
광활하게 펼쳐진 황금빛 소금밭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섬 구석구석이 독특함으로 묻어 있는 곳.
힐링. 힐링. 그리고 힐링.
이곳은 슬로우 시티, 보물섬 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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