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호치민 여행의 세 번째 이야기.
이번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의 하나가 메콩강 투어였기에 이번에는 메콩강 투어(메콩 델타)를 예약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호치민에서 메콩 델타를 체험해보고자 한다면 현지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나도 블로거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 예약을 하기 위해 Sinh Cafe 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벤탄 마켓을 둘러본 직후라서 여정은 벤탄 마켓이 시작점이다.

벤탄 마켓을 등에 지고 우측으로 길게 뻗은 Lê Lai 거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걷는 방향을 기준으로 Lê Lai 거리 바로 왼편에는 도로를 따라 공원이 길게 위치해 있다.



그리고 오른편에는 조그마한 상점들과 식당, 미니 호텔 등이 거리 옆으로 위치해 있다.


그런데 지도도 없이 감으로 걷다 보니 길을 잃어버렸다. 너무 많이 걸어버려서 이곳 저곳 헤매다가 결국 가게 주인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갈 수 있었다. 헤맸던 곳도 맨 아래 지도에 표시 해놓았다.


이 곳에서도 시클로, 오토바이 등등 여행객들에게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이렇게 여유롭게 쉬시는 분들도 많이 보인다.


어렵게 어렵게 De Tham 스트리트에 도착했다. 이곳은 여행자의 거리라고도 하는데, 거리 곳곳에 외국인, 미니 호텔, 카페, 호프 등등을 볼 수 있다.



아래 Crazy Buffalo는 여기 저기에서 많이 소개를 해서 Skip!! Crazy Buffalo 바로 대각선으로는 KIM Travel 이 있다.



Sinh Cafe는 Crazy Buffalo 에서 KIM Travel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Sinh Cafe 가 이미 Sinh Tourist 로 이름이 바꼈는데, Sinh Cafe로 많이 알려져서인지, 여행사 안에서도 명칭이 바꼈다는 문구를 볼 수 있었다. 여행 상품은 다양하게 있는데 한글로 된 팜플렛도 있기 때문에 여행 상품 확인은 쉽게 할 수 있다.



메콩 델타에 대한 여정은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고,,,, 예약을 마친 후, ALLEZ BOO 에서 코코넛 주스 한잔 했다.




아래 지도는 벤탄 마켓에서 De tham 스크리트의 Sinh Cafe를 찾가 간 길이다. 붉은색은 길을 잘못 들어 실제로 이동했던 곳이고, 녹색은 헤매지 않고 바로 갈 수 있는 길을 표시한 것이다. 녹색길로 걸어간다면 약 10 분 정도의 거리이다.

3박 4일 호치민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
공항에 내려 택시를 타고 벤탄 마켓 근처로 이동을 했다. 첫날 예약한 호텔이 벤탄 마켓 근처에 있는 Lan Lan 2 Hotel 이었기 때문이다. 벤탄 마켓 근처에는 호텔들이 많이 있어서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방은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는 예약을 하고 갔다. (호텔은 다음편에 자세히...)

걸어다니면서 호치민 시내를 다닐 때에는 반드시 가방이나 카메라를 크로스로 매고 다녀야 한다. 여행객을 대상으로한 오토바이 소매치기가 빈번하기 때문인데, 공항에서 타고 왔던 택시 기사분께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조심하라고!!

호텔이 벤탄 마켓 뒷편에 있어서 뜻하지 않게 뒷편을 먼저 맞이하게 되었는데, 아래는 벤탄 마켓의 뒷편이다.


뒷편에는 주로 화원이 2/3 정도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 근처에서 절대 오래 서있지 말라는 것. 오토바이 가이드들이 넘쳐난다. 하루를 책임지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관광지 가이드를 해주는데, 값을 세게 부른다. 물론 흥정은 가능하지만,,


이곳은 수산물, 귀금속, 의류, 신발, 먹거리, 짝퉁 명품 판매 등등 없는게 없다. 뒷편으로 들어가면 수산물 판매하는 곳을 볼 수 있다. 시장안에서 생각보다는 호객행위를 하지 않았다.




시장 안에 있는 먹거리 코너. 사실 정말 먹고 싶었지만 뭐가 뭔지를 몰라서 지나쳤다.




이렇게 시장 안을 쭉 둘러보고 나왔더니 어느새 비가 쏟아졌다. 비는 계속 내리는 것도 아니고 한 10분 정도 짧게 내리는데, 여행시 꼭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게 도움이 된다.

벤탄 마켓 앞 광장은 호치민 시가지의 중심이라고 봐도 될 둣 한데, 시장을 등지고 왼편으로는 관광지와 다운타운이 있고, 오른편은 여행자의 거리인 데탐 스트리트로 향한다. 벤탄 마켓 바로 앞에는 Tran Nguyen Han(Trần Nguyên Hãn) 동상이 있는데,  다섯 방면에서 나오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들 때문에 저 곳을 들어가려면 정말 목숨 걸어야 한다. 물론 횡단보도는 있지만, 신호등은 없다. (처음에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지만, 이것도 몇번 건너다보면 요령이 생긴다.)


결국 난 건넜고, 동상 앞에서 셔터를 눌러댔다.




동상 앞에서 바라본 벤탄 마켓 정면


벤탄 마켓과 바로 앞 광장을 구글맵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베트남의 호치민 자유여행을 하기로 한 나는 아침 일찍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타고 베트남으로 향했다. 항공료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있는 알뜰 e-Ticket 을 구매해서 유류할증을 포함해 왕복 항공권을 570,000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사실 이게 싸게 구매한 것인지 비싸게 구매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비행 시간 약 5시간 30분. 이 사이에 기내식이 제공된다.


기내식에 영화 두어편을 보고 나니 벌써 밖은 호치민이 보였다.


베트남 전체가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입국 심사는 정말 간단하였다. 질문 하나 없이 여권과 돌아가는 항공권만을 살펴보다가 Pass~~!! 아래는 입국 심사대 (Immigration)


Baggage Claim은 입국심사대를 통과한 후 바로 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세관은 있지만, 특별한 절차 혹은 복잡한 절차도 없고 신고는 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환전이 되지 않아 달러로 환전해서 가져가야 하는데, 호치민의 떤손넛 국제 공항(http://www.hochiminhcityairport.com/) 에 도착하게 되면 환전소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입국장을 나가기 전에 공항에 위치해 있는 여행사에서 환전을 할 수 있다. 내가 갔을 때에는 1 달러에 20,810동 이었다.


나는 맨 앞에 위치한 Vietravel 에서 환전을 했는데, 어느 곳이나 환전시 받는 돈은 똑같다. 참고로 시내에서 환전할 때에도 굳이 환전소를 찾아 가지 않더라도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출구를 통해 나가면 바로 공항 밖인데, 마중나온 사람들, 여행사 사람들, 택시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이 서서 마중한다. 반드시 택시를 탈 때에는 왼편에 있는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를 타야 한다. 택시 승강장에는 공안이 아마 서있을 것이다. 택시의 종류는 많은 블로거들이 소개해준 택시들이 있으니 패스!!!! 나도 가장 많이 추천했던 녹색 택시를 탔다.


택시를 탄 순간 급좌절.. 택시 기사분이 나보다 영어를 더 잘한다. 젠장.. 하지만 모든 기사들이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여행 기간 동안 택시를 주로 탔는데, 탈 때마다 기본 요금이 조금씩 달랐던 것 같은데... 대략 10,000 동이 기본 요금이었다. 미터기에는 10.0 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다.


공항을 빠져 나가는 순간 어마어마한 바이크떼를 볼 수 있는데,, 정말 사고나지는 않을까 아찔하다.


이번엔 반대로 국내 복귀를 위해 출국장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택시를 타고 오면 3층에서 내려주는데, 그곳이 바로 출국장이다. 출국장 앞에도 공안이 서서 지키고 있다. 들어서게 되면 바로 각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


입국 심사와 마찬가지로 출국 심사도 정말 간단하다. 출국 심사대를 나오면 바로 면세점이 좌우로 길게 늘어져 있다.


면세점에서는 물품 구입시 남은 베트남 돈(동)을 사용할 수 있고, 커피숍 및 식당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남은 돈들은 모두 달러로 환전했는데, 6~17번 GATE를 가던 길에 조그마한 환전소가 위치해 있다.


보너스 컷!!! 인천 공항에서 출국할 때 하승진을 만났는데, 탑승시간에 쫒겨 사진 한장만 남기고 왔다.





한국 국제 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


일산, KINTEX

2011. 8. 24(수) ~ 8. 28(일)




일산 KINTEX에서 5일간 한국 국제 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이 열렸다. 평소에 주제넘고 쓸데없이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 카메라 들고 찾아가보았다. 
 


국제가구,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목공기계산업 전시회도 함께 하고 있었다.
 



나전칠기에서 현대식 붙박이장까지



9회 경기 가구 우수디자인 공모전의 공모 작품들


ASEAN PAVILION 부스에 전시된 각국의 가구들. 주로 동남아가 많았는데, 휴양지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가구들만 잔뜩...


이곳에서는 유리 공예도 볼 수 있었다.


대학교에서 출품한 많은 작품들도 볼 수 있었다.

<협성대학교>



<홍익대학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시작품이었다. (아래)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내 마음에 들었던 몇몇 가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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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ttiera. 주전자, 모카포트. 모두 같은 말이다. 이름부터 "나는 카페다" 라고 말하고 있는 이 커피 전문점. 오랫만에 광주에 들렀는데, Open 한 카페가 있어서 들러보았다.  문을 밀고 들어가보니...


정형화 된 듯한, 하지만 다른 커피 전문점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실내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 잡는다.


카페 곳곳에는 주인장의 손을 직접 거친 장식, 소품들로 가득했다.


이 곳은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윗 층은 작은 테이블 두 개가 놓여 있지만, 주로 이 곳에서는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기 위한 곳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한 쪽에는 대형의 커피 로스팅 기계가 있었는데, 최상급 커피 원두를 공수해서 직접 로스팅을 한다고..


카페의 전체적인 모습.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저기 보이는 주전자 모양이 카페 주인장이 직접 디자인한 것이란다.


조각케익은 이미 내가 살짝,,, 맛 본...


이것은 아마도 홍삼라떼 였으리라. 독특한 그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모든 커피 종류에는 투 샷이 들어가니 주문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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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이촌동에 위치한 이탈리아 피자집. 예전에 "찾아라! 맛있는 XX" 에서 이성미 아주머니와 이홍렬 아저씨가 함께 나와 이 곳을 소개하는데.. 너무 먹고 기보고 싶었던 그 집. 나무와 화덕피자집 이다.


이촌동 아파트 옆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2층. 건물 2층을 올라가면 조그마한 문이 하나 있는데, 입구가 아닌줄 알고 한참 서성거렸다.


실내는 한 열 테이블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다.


한쪽 구석에 있는 화덕. 이 곳에서 피자를 굽는다.


주문한 피자는 화덕 바로 옆에서 바로 만든다.



이 날 먹었던 것은 루꼴라와 앤쵸비.
루꼴라(19,000원)는 피자 위에 베이컨과 신선한 루꼴라가 잔뜩 올려져 있다.


앤쵸비(14,000원)는 이태리 멸치인 앤쵸비로 만들었다는데, 한번도 맛보지 못한 이태리 멸치라서 시켜봤는데 약간은 짭조름한 독특한 맛. 상당히 먹을만 했다.



주소는 서울시 용산구 동부이촌동 6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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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축석고개를 넘어가는 길 좌측에 위치한 맛집. 복날 자주 먹었던 닭을 뒤로 한 채, 오리 구이를 먹기 위해 찾던 중 회전 오리 구이집을 발견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지만,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메뉴는 회전 한마리(41,000/ 기본 33,000/ 추가 21,000), 훈제 한마리(43,000/ 기본 35,000/ 추가 22,000), 반반(43,000) 그외 식사와 주류. 원래 금액이 이 정도였나.. 생각보다 비쌌다.


양쪽 숯불때문에 기름기 쫙 빠지면서 맛있게 익는다.




쌈은 조촐하게,, 요렇게!!!




오리 구이를 다 먹고 나면, 밥과 함께 오리탕이 ^^


 

이 놈들이었던가... 식당과 마당 사이로 흐르는 개울에서 요놈들이 놀고 있었다.


주소는 의정부시 낙양동 35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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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에서 자주 다녔던 Lenox Mall. 그 곳에는 같은 위치에 1층에는 Microsoft 매장이, 2층에는 Apple shop 이 위치해 있다.

1층 부터 살펴보면,,,
Microsoft 매장 앞에 대형 TV에 Kinect를 Open 해놓고 여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들의 자유로움을 보여주듯, 춤을 잘 추든, 못추든, 남녀노소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앞 매장을 들어가보면 매장의 반은 XBox 와 Kinect 가 전시되어 있고, 나머지 반은 ms window용 노트북을 판매한다.


방문했던 이날, 노트북을 사면 XBox(4GB)를 그냥 덤으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었다. 노트북 가격 또한 국내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보면,
Apple Shop이 똑같은 곳에 위치해 있다. 현재 가장 Hot한 item이 ipad2 와 iphone 이다 보니 매장 앞에는 ipad 와 iphone 에 대해 전시되어 있었다.

 

ipad2와 Macbook 앞에서 직접 써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



매우 친절하게 대응해주는 매장 안 직원들.


Apple 의 인기를 반영하듯, Apple shop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꽉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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