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요정이 사는 곳이 아니었을까...
한적한 지우펀의 아침이 좋다.
밤이 되자...
거리는 붉게 물들었다.
날이 어두워지고 이곳도 하나 둘 불이 밝혀지고 있다.
제발...
봉황새인지,, 두루미인지,,
뭐가 됐든 가만히 있어만 주렴...
그랬더니
정말
가만히 있는다.
-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아,,, 바보같이,,, 일몰 시간을 놓쳐버렸다.
태양은 이미 먼 산을 넘어버린 후였다.
그냥 돌아서려는데,,,
그 산 너머로 사라지지 않은 노을빛이 발길을 붙잡았다.
앙상한듯 했지만, 우람해보였던
눈에 띄었던 나무 한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