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약 3시간 거리. 경북 예천에 위치한 회룡포 마을에 다녀왔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물길이 마치 용이 휘감으며 승천하는 모습이라 하여 회룡포라 한다.언뜻 보면 강 중심에 동그란 모양의 작은 섬이 있는 듯한 모양이다.
회룡포 마을을 아래와 같이 보고 싶다면, 회룡대를 검색해서 찾아오면 되는데, 주차는 올라갈 수 있는 한 끝까지 올라가 장안사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꼭 명심할 것은 올라갈 수 있는 한 끝까지...
장안사 입구를 기준으로 약 15~20분 정도 산을 오르면 회룡대에 도달할 수 있다.
▲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회룡대에서 바라보는 회룡포 마을 바로 뒷편으로 하트 모양의 산이 보이는데, 안내표지판에서는 찾아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한번에 찾을 수 있었다.
▲ 회룡포 뒤로 보이는 사랑의 산
▲ 뿅뿅다리
출출한 배를 이끌고 찾아간 곳은 회룡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용궁역을 들어가는 바로 입구 건너편에 위치한 박달식당(위치는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 397-10)이다. 이미 1박 2일을 통해 한번 유명세를 탄 곳이라서 많은 분들이 알 것이다. 우리는 박달순대 국밥(5.0) 과 오징어탄구이(8.0)를 주문했다.
순대의 맛도 좋지만, 오징어탄구이에서 느껴지는 연탄불의 그을린 향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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