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오픈을 했다. 국내 최대 규모, 최다 브랜드로 구성되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 나도 이곳이 궁금해 다녀오게 됐다.



바로 옆이 파주 출판단지여서인지 곳곳에 책 장식을 볼 수 있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A/B/C/D 의  4개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직 C 블록은 공사중이다.




A 블록은 해외 명품/남성/여성/아동/ 레스토랑이 있고, B 블록은 아웃도어/여성패션/잡화가 있으며, D 블록은 스포츠/진/아웃도어로 이루어져 있다. B 블록에는 롯데시네마가 있어서 영화 관람도 가능하다.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 아웃도어 위주로 돌아다니다 보니...







매장마다 다르지만, 10 ~ 50% 할인을 하고 있다. 물론 이월 상품들이다. 대부분의 매장들은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상품의 할인율에 대해서는 물어보는 것이 좋다.



A 블록에는 해외 명품관이 모여 있는데, 이 브랜드들은 매장 밖으로 길게 줄지어 서있다. 입점되어 있는 명품 브랜드는 발리, 멀버리, 듀퐁, 폴스미스, 마이클코어스, 겐조 등이다.

 




이 곳에서 가장 큰 매장은 아무래도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아닐까 싶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어두워져버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아래 버스들을 이용하면 된다.
- 2200번 : 합정역 2번 출구 (30분 소요)
- 9000번 : 영등포시장, 당산역 8번 출구 (50분 소요)
- 200번 : 합정역 2번 출구, 백석역 4번 출구 혹은 대화역 4번 출구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선운산이 선운사를 품에 안고 있다.



대웅전 앞 육층석탑.


대웅전 안에는,,,




선운사를 올라오면서 보았던 감나무는 한폭의 그림이었는데, 이건 그 감나무의 할아버지 격이랄까,, 하늘에서 감송이가 내리는 듯 했다.



선운산 산등성이가 편안해 보인다.



사찰 혹은 산행 중 항상 마주치는 이것. 이 곳에서도 누군가 소원을 빌었다.



너네들도 신났구나...



약수물도 한잔 마시고,,,,


올 가을의 마지막 단풍.. 이제 겨울이구나...


여행 전, 선운사 홈페이지( http://www.seonunsa.org/ )도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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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이었던가... 초등학교 때 부모님 손을 잡고 따라갔던 기억이 있다. 가을의 끝자락에 조금이라도 이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 위해 남으로 남으로 내려가다 고창에 위치한 선운사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 때에는 이런 곳이 없었는데,,,, 언제 생겼는지 선운산 생태숲이라는 이름으로 큰 생태공원이 선운사를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었다.




생태숲 바로 옆으로 이어져있는 낙엽 떨어진 이 길을 따라 걸으면 선운사에 다다른다.



선운사 가던 길에 보았던 그림같았던 감나무 뒤의 산등성이.



담장 위 기와에도 늦가을을 느낄 수 있었다.


아!! 이곳의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사찰 있다는 이유로 이렇게 입장료를 내야하는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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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할로윈 데이의 분위기를 가장 잘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에버랜드가 아닐까 싶다. 에버랜드는 해피 할로윈 & 호러나이트 행사를 진행 중인데, 불행히도 10월 31이 마지막날이다.

백만년만에 가본 에버랜드의 곳곳은 호박과 유령 장식들로 가득 매워져 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Jack-o'-lantern 이라고 불리는 호박등을 곳곳에 걸어두고 망령들이 가는 길을 환희 밝혀둔 것에서 유래하여 이 호박등이 할로윈 데이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호박들이 밤이 되면 호박등으로 변해 길 곳곳을 밝혀준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확 바뀐 새로운 시설이 유러피언 어드벤처 구역에 있는 호러 빌리지이고, 그 중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시설이 바로 호러메이즈이다.


곳곳이 오싹함을 느끼도록 요런 장식들로 가득차 있다.




이 곳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호러메이즈. 11월까지 한정 운영하는데, 따로 입장료 5,000원을 내야 한다. 게다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일찍 예매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 아마 저녁 7시까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 더 오싹한, 업그레이드 된 귀신의 집이라고나 할까. 작은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서 어두운 곳을 지나는데,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에게는 체험자들의 비명소리가 호기심과 공포감을 동시에 자극한다.



보너스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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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嚴寺

구례군에 위치한 화엄사는 6세기 중엽 인도에서 온 연기 조사에 의해 창건.
임진왜란 때 5,000여 칸의 건물이 전소되는 고난을 겪었고,
현재 남아있는 전각들은 모두 임진왜란 이후에 세워진 것들이다.


이 날은 부처님 오신날이 불과 3일 앞이라 화엄사 곳곳에는 연등으로 가득했다.
연등 하나하나마다 멀리서들 오신 분들의 가족, 친지들에 대한 소원을 담고 있다.


사찰의 이곳 저곳


이들을 배경 삼아 추억도 남겨보고,


대웅전의 왼편에는 약 50m 에 달하는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국보 제 35호인 적멸보궁을 볼 수 있다.


인사를 하시는건가,, 아니면 소원을 빌고 계시는건가..


화엄사의 또 다른 자랑은 연기암이 아닐까 싶다. 주차장 옆길로 따라 가다보면 연기암 올라가는 길이 나타난다.
연기암까지는 약 3.5km. 약 30분쯤 걸었더니 연기암이 나타났다.
아무것도 모르고 걸어 올라갔지만, 내려오는 길에 연기암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


이번 여행의 마무리도 역시,,, 먹거리로,,
유명한 대통밥 집이 있다고 해서 들렸는데, 맛은.... 푸짐한 한상은 정말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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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지리산 둘레길 중. 제 3코스인 인월~금계 까지의 둘레길을 다녀왔다. 우리는 지리산 둘레길 다섯 코스 중 가장 길고 힘들다는 3코스를 딱~ 잘라 총 19km 의 3코스 중 중간 지점인 매동마을에서부터 금계마을까지 4시간 코스를 걸었다.

매동마을에서부터 등구재까지 4.5km, 등구재에서 창원마을까지 1.9km, 그리고 창원마을에서 금계마을까지 3.2km 이다.



앞서 나가는 사람들을 길잡이 삼아 걸어가는 것도 좋지만, 둘레길 이곳 저곳에 있는 갈래길에는 역방향과 정방향을 알려주는 화살표를 보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걷다 보면,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노부부도,,, 신혼 부부도 볼 수 있으며,,,



꽃과 나비도 볼 수 있고,,,



누군가의 염원도 볼 수 있으며,,,



주막에서 기막힌 해물파전의 맛도 볼 수 있다.



둘레길은 지리산 산자락에 모여있는 여러 마을 사람들의 동의를 구해 마을 사이 사이로, 그들의 일터를 가로 지르며 걷는 코스이다.



최종 목적지인 금계마을에 도달할 무렵(?)이면,, 건너편에서 천왕봉이 마주하고 있다.



4~5시간을 걷고 나면, 몸이 내 몸이 아닌게 되는데,,,,, 삼겹살로 하루를 마무리 하면... 된다. ^^



지리산 둘레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남원시에서 제공하는 둘레길 홈페이지(http://jiriroad.namwon.go.kr/)를 들어가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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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정선 레일바이크 ~ 영월군 한우리마을 ~ 영월군 한반도마을 ~ 선돌 ~ 장릉

오전에 레일바이크를 타고난 후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영월에 있는 한우리 마을을 들렀다. 그 전날, TV에서 7,000원에 먹을 수 있는 한우라며 소개된 방송에 낚여 가보기로 결정했다. 1시간 20분 정도 이동하자 어제 TV에서 보았던 한우리 마을이 나타났다. 


가게 앞에는 정말 7,000원에 먹을 수 있는 국거리가 판매되고 있었다. 흠,,,, 가게 안을 들어가보면 다양한 한우 부위를 판매하고 있는데, 실제 방송에서 나왔던 것처럼 7,000원에 먹고 싶은 부위를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었고, 10,000 ~ 20,000원 안에서 구입할 수는 있었다. 우리는 갈비살, 차돌박이, 등심, 그리고 모듬 하나를 샀는데 85,000원에 샀는데, 4명이서 먹으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양이었다. 구매한 고기는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 가서 셋팅비 인당 3,000원 정도 지불하고 먹을 수 있다. 주위에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다하누 본점을 마주 하고 있는 식당(이름이 생각 안남)이 손님이 가장 많았다. 

 

점심을 위와 같이 든든하게 먹고난 후, 근처에 갈만한 곳이 뭐가 있을까 알아보던 중 근처에 <한반도 마을>과 <선돌>이라는 영월 10경에 해당하는 두 곳이 있었다. 한우리 마을에서 15~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한반도 마을>은 며칠전 1박2일에서 방송을 탄 후라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서울에서 3시간 거리인 이곳에서 요만큼만 보고 가자니 너무 아쉬워 마지막으로 한 곳에 들르기로 했다. 근처에 뭐가 있나 살펴보던 중, <장릉> 이라고 하는 단종의 능이 있는 곳을 가기로 결정했다.


가까운 곳 찾다가 가본 곳이었지만, 이곳이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었다니... 잘 왔구나 싶었다. 그래서 입장료도 받는건지 ^^; 성인은 1,500원이었던 것 같다. 들어서면 넓게 펼쳐진 마당에 오른쪽에는 전시관과 장릉으로 가는 오르막길 입구가 있고 앞쪽으로는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넓은 잔디와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었다. 우리가 갔을 때에도, 연인끼리, 가족끼리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장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군데 군데 보이는데, 계단을 올라가 나타나는 능선을 쭉 따라가다 보면 단종의 묘인 장릉을 볼 수 있었다. 영월에서 죽음을 당한 후 동강에 버려졌다던 단종. 그래서 이 먼 곳에 묻혔나.. 그의 묘는 다른 왕릉과는 다르게 단촐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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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정선 레일바이크 ~ 영월군 한우리마을 ~ 영월군 한반도마을 ~ 선돌 ~ 장릉

언젠가 꼭 한번 타보고 싶었던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 이용 티켓은 인터넷 50%, 현장 50% 의 비율로 판매가 된다. 인터넷 예매는 항상 쥐도 새도 모르게 끝나버려서 현장 예매를 시도했다. 과거 현장 예매를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일찍 나서서 아침 7시 30분 부터 대기했다.

현장 예매는 아침 8시부터이고, 레일 바이크 첫번째 타임은 9시부터이다. 아침 7시 30분에 도착했지만 이미 예매 창구에는 긴 줄을 그리고 있었다.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한 플랫폼 근처에는 메뚜기 형상을 한 건축물이 있는데 "여치 까페" 라고 한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문을 열지는 않았지만, 근처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 곳은 가족 단위로 많이 오지만 커플 여행을 온다면 사랑의 자물쇠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참고로 레일 바이크는 커플용 2인승과 가족용 4인승 두 종류가 있다. 가족용이 28,000 원 이었던가,,,

도착역까지의 경과 시간은 약 40~50분 정도이다. 경로는 얕은 내리막길로 이루어져 있어서 크게 힘들지는 않다. 가는 길에는 세 개의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애들은 엄청 좋아하더라. ^^;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한다면 이 곳은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울긋불긋한 경치를 감상하며 레일 바이크로 달리기를 그리며 왔는데, 울긋불긋한 가을 풍경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침 9시 타임을 이용했는데, 두툼한 옷차림을 하고 이용해야 한다는 점은 꼭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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