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에서 상류를 향해 2시간 정도 걷다보면 어느새 ST3 구역에 도착하게 된다. 가장 상류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는 상류까지 트래킹을 하고 온 사람들을 위해 먹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한다. 그리고, 다시 하류의 ST2 (Entrance2)와 ST1 (Entrance1) 까지 우리를 데려다 줄 기차가 정차하는 곳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트래킹 코스 곳곳에는 이렇게 푯말로 그 방향을 알려준다. 







아래 보이는 이 하얀색 세 칸짜리 버스가 바로 기차이다. 기차는 따로 표를 끊지 않고 탈 수 있다.







약 10~15분 정도를 기차를 타고 급경사를 내려가다 보면 ST2와 ST1에 도착할 수 있는데, 하차는 둘 중 어느 곳에서든 원하는 곳에서 할 수 있다. 나는 바로 ST1 으로 이동하여 플리트비체의 하류와 가장 큰 폭포를 보기로 했다.







이곳이 바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대표적 View Point 인데, 바로 ST1에서 큰 폭포(VELIKI SLAP)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볼 수 있다.







저 멀리 보이는 큰 폭포(VELIKI SLAP). 반대편에서 봐도 그 웅장함을 알 수 있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다니다보면 이렇게 해발고도(?)를 알려주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그나저나 이 맑은 청록색의 호수는 어떻게 이런 색을 띌 수 있을까... 사람들이 맑은 호수 근처로 다가가면 그 맑은 물 안의 고기들이 먹이를 주는 줄 알고 가까이 접근하기도 한다.























하류지역은 이렇게 급류가 센 지역 가까이로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만들어져 있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금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될만한 곳이었다.










자그레브에서 약 2시간 정도 이동하면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에 도착할 수 있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이곳은 숲과 그리고 호수로 이루어진 국립공원인데, 16개의 크고 작은 호수가 아름다운 폭포와 연결되어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입구는 두 군데(Entrance1, Entrance2) 이고 이 지점을 기준으로 여러 트래킹 코스가 만들어져 있고, 큰 호수 주위로 P1부터 P3까지 국립공원의 주요 포인트가 있다. 필자의 경우 플리트비체에서 1박을 할 계획이었고, P3 지점 근처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P3를 시작으로 국립공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P3에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부스가 있는데, 이곳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국립공원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다. 1일 티켓과 2일티켓을 판매하는데, 하루면 충분하고 One Day 티켓은 기간마다 그 금액이 다르다. 이때는 6월초라서 100Kn 였다. 







P3에서 출발하게 되면 걸어서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호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을 타고 P2까지 이동하여 P2에서 상류인 ST3 으로 걷는 방법을 추천한다. 유람선 금액은 국립공원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었다. 


유람선 타는 곳은 줄이 엄청 길지만, 배가 자주 다니기 때문에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아래 아이들,, 크로아티아 아이들,, 자꾸 날 보고 "곤니찌와!" 라고 하면서 웃는데,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긴 한가보다. 그렇게 인사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아니라고 "안녕!" 이라고 따라해보라고 했지만.. 흠.. 아이들의 눈에는 그냥 동양인에 대한 호기심 때문인지 그리 관심을 갖지 않았다. 







약간 청록색을 띄고 있는 호수는 너무 맑아 호수 아래가 다 비칠 정도였다. 















P2에 내리면 그 지점에서부터 ST3 까지는 약 2시간 정도의 트래킹을 해야 하는데, 쉽게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는 코스이다.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가야 하는건가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올레길, 둘레길보다 난이도가 더 낮다고 생각하면 된다. 산악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부터 슬리퍼를 신고 다니거나 애완견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까지 쉽게 갈 수 있는 그런 코스이다. 


자.. 이제 하류에서 상류까지 울창한 숲에서부터 가슴을 뻥 뚫어줄 넓고 맑은 호수까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둘러보자.









































































 

 

 

 

자그레브에서 플리트비체로 가는 길, 승용차로 약 한시간 남짓 달리다보면 작고 예쁜 마을을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동화나라 라스토케(Rastoke)이다. 여러 작은 폭포들이 시내를 만들고 그 시내 옆으로 예쁘고 아기자기한 집들이 몇 채 있는 작은 마을인데, 여기 작은 폭포들이 만든 물줄기가 바로 플리트비체의 물의 원천이라고 한다.

 

 

 

 

 

 

마을의 입구는 한군데가 아니지만, 그 어느 곳이라도 편한 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그리고 흐르는 물소리를 음악 삼아 천천히 걸으며 마을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라스토케의 반은 살펴볼 수 있다. 여기저기 카페도 있고, 공방도 있으며 체험도 해볼 수 있는 곳들도 있다. 하지만 거의 단체 관광객들을 상대로 공방 체험을 진행하는 듯 했다.

 

 

 

 

 

 

 

 

 

 

 

 

 

이곳은 원래 마을 전체가 개방되어 있었는데, 관광객들이 늘면서 마을의 일부만 개방되고 나머지는 티켓을 구매해서 들어갈 수 있도록 바뀌었다고 한다. 아래 입구를 통과하면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중인 매표소를 볼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티켓이 무료라고 하는데, 그냥 티켓만 구매해서 들어갈 수도 있다. 이 안은 총 13개의 주요 지점으로 되어 있고, 번호 순서대로 이동하면서 둘러보도록 되어 있다. 13개의 지점들이 모두 감탄사를 연발하는 곳들은 아니지만, 마을의 겉만 보고 가는 것보다는 이곳까지 들어와서 보는게 후회하지 않을 라스토케 여행이 될 것이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그림 같았던 후라노와 비에이.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때문에 중간에 차를 멈추지 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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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다시 찾아온 오타루 오르골당.

 

1년전 포스팅 내용(http://jooony.tistory.com/entry/OTARU여행-둘째날-오타루-오르골당)이 있어서 자세한 건 남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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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노는 겨울에 자연설로 만들어진 스키 리조트가 있어서 겨울에도 여유있게 호텔을 예약한다면 빈 방이 없을지도 모른다. 이번 여행이 부모님과의 여행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비싼 호텔로 알아봤는데 가장 눈에 들어오던 호텔이 바로 Natulux Hotel (http://www.natulux.com/index.php)이었다. 







호텔의 깨끗함, 넓은 방, 그리고 조식 포함. 이 세가지를 기준으로 숙소를 찾아봤는데, 실제로 Natulux Hotel은 방이 기대보다 큰 편은 아니었지만, 다른 비지니스 호텔보다는 훨씬 큰 호텔이었다. 아래 방은 Tactful Twin 인데, 엔화로 16,500엔 한화로 173,000원이다. 















대충 짐을 풀고 호텔 1층에 내려갔더니 1층은 이미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장식들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호텔 1층에서는 후라노 지역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드라마 사랑비에서 장근석이 묵었던 숙소로 나왔었나보다. 한쪽에는 사랑비 관련된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1층에는 작은 사우나도 갖추고 있다. 큰 편은 아니고 일반 사우나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6~7명 정도 들어가도 여유있는 온탕과 1인 사우나실 등 갖출 것들은 다 갖추고 있었다. 



















Tactful Twin 방에 있는 욕실에서 바라본 후라노 시내의 모습. 저 멀리 스키장이 보인다.







아래는 1층에 있는 레스토랑. 일본식과 양식이 있는데 우리는 일본식을 선택했다. 밥, 장국 그리고 아래와 같은 반찬들. 맛은 괜찮은 편이다.











호텔은 후라노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 어느 곳보다 접근성은 좋다. 후라노에서 깔끔한 호텔을 원한다면 이곳만한 호텔도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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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서는 꼭 펜션에서 자보고 싶은 생각에 많은 펜션을 알아 보았다. 하지만 비에이에 있는 펜션을 예약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첫째는 일본어가 문제이고 둘째는 우리나라처럼 제대로 된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펜션들이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전화로 문의해달라는 문구.. 전화로...


펜션 예약을 할 때는 출발 2주 전이 가장 적당한 것 같다. 필자는 1주 전에 급하게 예약을 했는데, 괜찮은 유명한 펜션들은 이미 예약이 끝났고 몇몇 펜션들은 겨울에 아예 문을 닫는 곳들도 있었다. 







예약하는 방법은 일단 이메일로 문의하는 방법 밖에 없다. 다섯 군데 정도 메일을 보냈고 예약이 끝난 방을 제외한 금액이 적당한 방을 선택했는데 바로 그곳이 콘페이수 펜션이었다. 석식과 조식을 포함한 성인 두명의 1박 가격이 14,460엔이었다. 이메일에는 아래와 같이 영문으로 작성하고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여 일본어로도 작성해서 두 개 모두 보냈다. 







이렇게 보낸 메일은 3-4일 뒤에 회신이 온다. 콘페이수 펜션에 예약할 때 보낼 메일 주소는 konpeisou2001006@ac.auone-net.jp 이다. (메일 계정이 이상하다는 회신이 자동으로 오더라도 당황하지 말 것. 잘 보내졌지만 그런 회신이 왔었다.)







비에이 파노라마 로드를 다 돌고 펜션까지 왔더니 4시 30분이었다. 하지만 눈도 많이 오는 날씨에 4시가 넘어서면 해가 다 져버린다. 처음 본 펜션의 모습은 하얀 눈밭 위로 아담하지만 아름다웠다. 역시 안에서도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이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다. 















1층은 카페 겸 식당으로 이용하고 있었고, 2층은 방이 세 개가 있는데 모두 객실이었고, 그리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정말 당황스러웠던 점이 하나 있었다. 와이파이도 안되고 랜선도 없고 데이터 로밍도 무용지물이었다. 짐 풀고 나니 겨우 저녁 5시가 됐는데 밖은 앞이 안보일 정도로 눈이 와서 나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인터넷도 안되고... 저녁 식사 전 2시간을 일본에 와서 찍은 사진 뒤적거리는데 보냈다.







저녁 식사는 원하는 시간을 말해주면 그 시간에 딱 맞게 1층 테이블에 차려주신다. 기대했던 저녁 식사 역시나 실망시키지않았다. 























밥을 먹고 나서도 역시나 할일이 없다. 이게 말로만 듣던 슬로우 시티인가.. 카메라 들고 컴컴한 펜션 밖 주위를 돌아다니며 삼각대 세워놓고 장노출로 셔터만 연신 눌러댔다. 정말 경치 하나는 최고다.











다음날 아침. 이미 펜션 밖에는 밤새 내린 눈이 상당히 쌓여 있었다. 이미 높이 쌓여있던 눈이었는데.. 딱.. 내가 원하던 날씨였다. ^^ 해가 일찍 지는 바람에 펜션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아침에 본 펜션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아침에 본 펜션 주변. 아직 눈구름이 보인다. 







펜션 지킴이 백구. 어제는 날 보고 그렇게 짖어대더니 하루 봤다고 장난치면서 졸졸 따라다녔다. 







아침 식사는 저녁에 비해 비교적 조촐한 차림이다. 핫도그와 샐러드 그리고 그 외.. 펜션에서 하룻밤 잘 묵었다면서 사진 한장 찍어도 되냐고 부탁 드렸더니 정말 많이 수줍어 하시는 주인 아주머니.











비에이에서 숙박을 하고 싶다면 호텔보다는 꼭 펜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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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셋째날. 비에이의 두번째 코스인 패치워크 로드로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렀다. 밤새 내린 눈 때문에 어제보다 훨씬 많은 눈이 쌓여 있었다. 패치워크 로드 이동 순서는 이렇다.


제루부의 언덕 (389 071 595) - 켄과 메리 나무 (389 071 727) - 호쿠세이 언덕 전망대 (389 070 315) - 마일드 세븐 언덕 (389 036 599) - 가족 나무 (389 128 063) - 세븐스타 나무 (389 157 129)  괄호 안은 Mapcode


코스는 물론 위와 같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 아사히카와와 먼 곳을 우선 순위에 두고 짜여진 코스다. 



[제루부의 언덕]





제루부의 언덕은 이미 주차장부터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눈이 쌓여 있었다. 하지만 쌓여있는 눈을 치워가면서 주차에 성공. 하지만 언덕 올라가는 길까지 무릎까지 눈이 쌓여있었다. 하지만,,, 언제 또 와보겠냐는 생각에 눈 다 치우고 길 만들어가면서 올라갔다. 원래 이곳은 라벤더, 해바라기, 양귀비 등 큰 꽃밭인데, 겨울에는 폐쇄나 다름 없었다.











[켄과 메리 나무]





패치워크 길에 있는 코스에는 간단한 설명과 최고의 뷰 포인트를 알려주는 푯말이 세워져 있다. 맵코드를 찍고 가면 뷰포인트로 바로 갈 수 있다. 


1972년에 닛산 티비 광고에 사용되었는데 그 때 출연한 사람의 이름에서 나무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호쿠세이 언덕 전망대]





비에이에는 전망대가 제법 많은데 그래도 이곳이 가장 많이 알려진 전망대가 아닌가 싶다. 











[마일드 세븐 언덕]





마일드 세븐 담배 광고에 등장하면서 상품 이름이 언덕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가까이 가보고 싶지만, 쌓여있는 눈이 얼마나 쌓여있는지 확인되지 않아 갈 수가 없었다. 비에이 겨울 여행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이렇게 쌓여있는 눈밭이다. 본인 키보다 더 높이 쌓여있는 곳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곳은 모두 사유지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가족 나무]





풍성하게 큰 나무, 그보다 조금 풍성한 나무 그리고 그 사이 작은 나무. 이 나무 세 그루들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가족같아보인다는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저 멀리 사진 동호회 사람들인지 저 곳까지 어떻게 갔을까.. 분명 다른 길이 있는게 틀림 없다. 맵코드를 찍고 오게 되면 바로 이곳에 도착한다.











[세븐 스타 나무]





비에이의 패치워크 길 드라이빙 마지막 코스로 세븐스타 나무를 택했다. 아사히카와와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이곳도 담배 상품에서 유래해서 그 이름이 불리고 있다. 사실 세븐스타 나무보다는 길 건너편에 있는 줄지어 서있는 나무들이 훨씬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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