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두번째 날. 아침 일찍 마카오를 가기 위해 침샤추이에 있는 차이나 페리 터미널로 향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마카오를 가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안에는 여행객을 위한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는 큰 상점들이 많은데, 말린 망고를 강력 추천한다. 육포도 많이 판매하는데, 육포는 마카오에 도착하면 정말 많은 곳에서 더 맛있는 것으로 구할 수 있다.

아!!! 퍼스트 페리의 뱃삯은 155 HK$ 이다. 이게 아마도 편도였나. ^^; 배는 30분 간격으로 있고, 약 한시간 정도면 마카오에 도착할 수 있다.

마카오는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코타이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배는 마카오 반도에서 서고, 그 앞에는 각 호텔 셔틀버스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우리는 리스보아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리스보아 호텔까지 갔다. 리스보아 호텔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걷다보면, 바로 세나도 광장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는 세나도 광장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약간 지저분했지만, 지금쯤 공사가 끝나지 않았을까..
마카오 반도에서 우리가 여행한 경로는
세나도 광장 > 성 도미니크 성당 > 성 바오로 성당 유적지 > 몬테 요새 > 폴로 아웃렛 매장 의 순서로 도보 여행을 했다. 이곳은 구석구석 골목들로 이어져 있어 복잡해 보이지만, 주요 거리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쉽게 위의 코스대로 찾아갈 수 있다.

성 도미니크 성당

마카오의 거리

성 바오로 성당의 유적지를 가는 길에 보이는 육포 가게, 꽃보다 남자로 유명한 곳으로 여기저기서 한국말로 유혹한다.

성 바오로 성당의 유적지

성 바오로 성당의 유적지 바로 옆에는 몬테 요새가 있다. 우리는 길을 잘못 들어 삐~잉,,, 돌아 입구를 찾아 들어갔지만, 몬테 요새 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몬테 요새

몬테 요새에서 다시 세나도 광장쪽으로 내려와 우리는 폴로 아웃렛 매장을 가기로 했다. 폴로 매장은 세나도 광장에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되는데, 그리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아래 지도의 파란색 경로를 따라가면 된다.


폴로 매장은 아래 사진의 노란 간판(?)이 있는 입구의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정말 볼 만한,, 살만한 옷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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