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6.

@COMMON 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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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공원과 대학로를 사이에 두고 벽화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이화동 벽화마을이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마로니에 공원으로 향하면, 이화동 벽화마을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 낙산 공원 가는 길과 똑같다.















마로니에 공원에서부터 약 750m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벽화마을의 시작을 알리는 벽화 그리고 벽화마을을 찾은 수많은 인파를 볼 수 있다.


벽화라기 보다는 설치미술에 더 가깝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곳이 벽화마을의 시작점이다.







중절모를 쓴 이 아저씨는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건지... 하지만 내 눈엔 복잡한 건물들 사이 어딘가로 출근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오전 11시에 도착했는데, 모든 벽화 앞 그리고 그림 계단에는 좋은 사진을 남기려고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 중, 최고는 날개 벽화. 날개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는 줄이 엄청 길었다.


하지만 이곳은 벽화뿐만 아니라, 골목 구석구석 상점의 간판이나 작은 소품들, 파스텔 톤의 우체통까지도 놓치면 안되는 곳이다.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도심 속 오래된 작은 마을을 걷다보면


약 1시간 정도의 벽화마을 투어가 끝이 난다. 


바로 위가 흥인지문 성곽길이라서 벽화마을 투어가 끝나면 다음 코스로 가봐도 좋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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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군산 경암동 기차마을~


군산의 대표 여행지 중의 하나인 경암동 기차마을, 경암동 철길마을이라고도 한다. 







경암동 기차마을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찻길, 그리고 그 옆에 낡고 오래된 집들. 


이런 것들이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하지만, 오랫만에 찾아간 이곳은...더 이상 낡은 이 마을을 가만두지 않는듯.. 새 건물이 조금씩 들어서고 있는 듯 했다.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바로 길 건너에 군산 이마트가 있기 때문에 군산 이마트에 주차한 후, 길만 건너면 초입에 들어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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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5.


@고창 청보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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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싱그러운 봄이 푸르른 녹음으로 변해가는 5월.


5월의 여행지로 이곳 고창 학원관광농장의 청보리밭이 빠지지 않을 수 없다.


고창 학원 농장에서는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청보리밭 축제(http://chungbori.gochang.go.kr/)를 하고 있는데,


초록빛 물결 안에 푹 빠져 힐링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었다.







축제 기간이라 축제와 관련된 여러 행사를 부대시설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그런 것에는 관심 없다.


아무 생각 없이 살랑살랑 머리 위로 스치는 봄바람을 맞으며, 보리밭 사잇길을 느긋하게 걸으면,


발길 닿는 곳이 축제의 장이 된다.



































보리밭 사이사이로 움푹 패여있고, 보리가 다 꺾여 있는 곳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제발... 이런데서 사진찍는 사람들... 이기적인 모습 좀 안보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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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기 1시간 전... 장화리 낙조 마을을 찾았다.


하지만, 네비가 말을 안듣는다. 장화리 낙조마을을 앞에 두고... 빙빙빙...


결국, 헤매기만을 20분... 


하지만 우연히 다른 사진사들과 다른 여행자들의 방해를 받지 않는 최적의 장소를 찾았다.





해가 더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면서,,,


ND 필터 없는 서러움을 선글라스 렌즈로 대신 해본다.







기다리기를 30분.


이렇게 완벽하게 떨어지는 낙조는 오랫만에 본다.







구름이 살짝 걸쳐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잠시 후, 구름까지 살짝 걸쳐준다.




언제 또 이런 낙조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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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에 ROLLEIFLEX 하나와 그 옆에 작은 집하나 그리고 넓은 마당.


그곳은 찾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꿈을 꿀 수 있게 만드는 카페 꿈꾸는 사진기 이다.







어떻게 이렇게 지을 생각을 했을까... 


이런 생각도 잠시...


카페의 문을 연 순간, 이곳은 카페가 아니라 카메라 박물관이었다.







이곳을 맛집으로 분류해야 할지, 여행지로 분류해야 할지...


사실 커피 주문해놓고 카페 구석구석을 구경하느라 커피 맛이 생각이 안난다. ^^;;;











이곳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는 큰 테이블이 하나, 그리고 2층에는 작은 테이블이 몇개 있다.


총 2층으로 되있다지만, 실내는 상당히 좁은 편.. 


하지만, 조용한 카페를 좋아하는지라 나에게는 딱 맘에 들었다.











아메리카노와 카라멜 마끼야또 한잔을 시킨 후, 카페 구석구석을 누볐다.











내부에는 각종 카메라들이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안에 있는 소품들까지도 모두 사진과 관련된 것들로 가득했다. 











이곳은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남편분은 양평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고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두분이 꿈꿔오셨던 것들을 이뤄보고 싶어서 양평에 이런거 만들어놓고 산다고 하시는데,


카메라와 사진을 너무 좋아하신 나머지, 카메라 속에서 살아보는게 꿈이셨으려나.. ^^


꿈을 쫓아 사시는 모습이 부러우면서도 


조금은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다.







2층에는 카메라 외에도 직접 찍은 사진 몇 점도 전시해놓으셨는데, 


정말 수준급이었다. 


또 한번,,,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참.. 기분 좋아지는 곳.


다음에는 꼭 커피맛도 음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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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서쪽으로 민통선 지역에 위치한 교동도.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그 곳에 바로 대룡시장이 있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올 수 있는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연륙교가 놓여져 편하게 섬을 드나들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민통선 지역인지라 간단한 신분 확인과 연락처를 남겨야 하는 절차가 있는 출입에 통제를 받는 곳이다.


또한 해지기 몇분 전에는 반드시 나와야 한다.







대룡시장에 오면 가게 하나하나 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데, 


십수년간 외부인의 유입이 자유롭지 않아 예전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교동도와 대룡시장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지만,


이미 1박2일과 각종 드라마에서 대룡시장이 배경으로 등장하고 있었다.


나만... 몰랐다..







지금은 다리도 놓이고 외부에서 사람들도 많이 와서


이곳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고 하는데,


또 다른 한편에서는 교동도의 옛 모습을 지키고 교동도의 애환 섞인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도 계셨다.


시장 한가운데 위치한 이곳에서 교동도와 대룡시장에 대한 설명을 꼭 한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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