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푹 쉬고 싶은 마음에 리솜 스파 캐슬로 떠났다. 예전에는 덕산 스파 캐슬이라고 했지만, 리솜 스파 캐슬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때마침 12월 한달간 외환 카드에서 만원의 서프~라이즈 행사를 하고 있어서 약 5만원 가량 하는 입장료를 단 돈 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수시로 카드 할인을 하기 때문에 리솜 스파 캐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바데풀을 입장하기 바로 전에 스넥코너가 있다. 대체로 비싸고, 맛은 그냥 그렇다. 놀이동산 먹거리가 다들 그렇듯...


저 뒤로 바데풀이 보인다. 사진은 작게 나왔지만, 실내풀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넓다.


야외 풀장인 써니레이. 이날 날씨가 무척 추워 타보고 싶었던 마스터블라스터를 못탔다. 야외 유수풀은 물의 온도가 38도로 맞춰져 있었지만, 물이 조금 차갑게 느껴질 정도였다.


선녀탕에 몸을 담그고 누워 하늘을 보니 선녀가...


족욕탕이 선녀탕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파란색은 찬물, 붉은색은 뜨거운 물.


이곳은 곳곳이 애들의 놀이터이다.


아래 있는 탕들은 야외에 있지만 매우 따뜻한 한약탕, 히노끼탕, 연인탕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오픈을 했다. 국내 최대 규모, 최다 브랜드로 구성되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 나도 이곳이 궁금해 다녀오게 됐다.



바로 옆이 파주 출판단지여서인지 곳곳에 책 장식을 볼 수 있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A/B/C/D 의  4개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직 C 블록은 공사중이다.




A 블록은 해외 명품/남성/여성/아동/ 레스토랑이 있고, B 블록은 아웃도어/여성패션/잡화가 있으며, D 블록은 스포츠/진/아웃도어로 이루어져 있다. B 블록에는 롯데시네마가 있어서 영화 관람도 가능하다.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 아웃도어 위주로 돌아다니다 보니...







매장마다 다르지만, 10 ~ 50% 할인을 하고 있다. 물론 이월 상품들이다. 대부분의 매장들은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상품의 할인율에 대해서는 물어보는 것이 좋다.



A 블록에는 해외 명품관이 모여 있는데, 이 브랜드들은 매장 밖으로 길게 줄지어 서있다. 입점되어 있는 명품 브랜드는 발리, 멀버리, 듀퐁, 폴스미스, 마이클코어스, 겐조 등이다.

 




이 곳에서 가장 큰 매장은 아무래도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아닐까 싶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어두워져버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아래 버스들을 이용하면 된다.
- 2200번 : 합정역 2번 출구 (30분 소요)
- 9000번 : 영등포시장, 당산역 8번 출구 (50분 소요)
- 200번 : 합정역 2번 출구, 백석역 4번 출구 혹은 대화역 4번 출구
오랫만에 들른 청계천. 별 생각없이 들렀는데, 이 곳에서는 서울 등 축제가 한참 진행 중이었다.
왜 오늘 같은 날 카메라를 안들고 왔을까???... 화려하고 멋있는 전시품들을 어쩔 수 없이 베가 레이서의 카메라로 담아 보았다. 이 날 저녁 8시쯤 도착했는데, 등 축제 관람을 위해 무려 한 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다. 참고로 축제 기간에는 입구와 출구로 나뉘어 안전 요원의 통제하에 관람을 한다.




베가레이서 카메라... 좀 쓸만한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선운산이 선운사를 품에 안고 있다.



대웅전 앞 육층석탑.


대웅전 안에는,,,




선운사를 올라오면서 보았던 감나무는 한폭의 그림이었는데, 이건 그 감나무의 할아버지 격이랄까,, 하늘에서 감송이가 내리는 듯 했다.



선운산 산등성이가 편안해 보인다.



사찰 혹은 산행 중 항상 마주치는 이것. 이 곳에서도 누군가 소원을 빌었다.



너네들도 신났구나...



약수물도 한잔 마시고,,,,


올 가을의 마지막 단풍.. 이제 겨울이구나...


여행 전, 선운사 홈페이지( http://www.seonunsa.org/ )도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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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이었던가... 초등학교 때 부모님 손을 잡고 따라갔던 기억이 있다. 가을의 끝자락에 조금이라도 이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 위해 남으로 남으로 내려가다 고창에 위치한 선운사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 때에는 이런 곳이 없었는데,,,, 언제 생겼는지 선운산 생태숲이라는 이름으로 큰 생태공원이 선운사를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었다.




생태숲 바로 옆으로 이어져있는 낙엽 떨어진 이 길을 따라 걸으면 선운사에 다다른다.



선운사 가던 길에 보았던 그림같았던 감나무 뒤의 산등성이.



담장 위 기와에도 늦가을을 느낄 수 있었다.


아!! 이곳의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사찰 있다는 이유로 이렇게 입장료를 내야하는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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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아가게 된 곳. 일산 풍동에 위치한 마루샤브이다.


깔끔하게 정리된 테이블 위에 있는 메뉴판에는 쇠고기 샤브 세트, 해물 샤브 세트, 그리고 스페셜 모듬 세트 세 가지만을 판매하고 있다. 다른 샤브샤브 체인점보다도 훨씬 비싼 가격이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옆에 위치한 셀러드바 때문인가 보다.


맛없는 예식장 부페를 연상케 하는 음식들로 가득했지만, 그 맛은 예식장의 그 맛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 샤브샤브의 육수가 끓기 전까지 이 음식들로 배를 가득 채워버렸다.





접시에 담아와 바로 이렇게...


모듬 야채를 가득 넣고 끓기만을 기다렸던 샤브샤브 육수. 드디어 육수가 끓는다.


세가지 메뉴 중 주문한 음식을 쇠고기 샤브 세트다. 세 메뉴의 가격은 쇠고기 샤브 세트 16,500원, 해물 샤브 세트 19,800원, 스페셜 모듬 세트 27,500원 이다. 비싸다. 하지만 맛있다. 셀러드바 정리 때문에 주문은 저녁 8시 30분까지만 받는다.


다른 샤브샤브 체인점과는 다르게 이곳은 야채를 무한히 먹을 수 있다.



셀러드바에는 케잌, 과일, 음료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후식도 챙겨 먹을 수 있고,,,

가게 한켠에는 마루샤브에서 이용하고 있는 주방용기들을 판매하고 있다.


아니 그런데 이곳이 체인점이었다. 홈페이지(http://www.marushabu.co.kr/)도 있으니 가기 전에 확인하고 가면 된다.마루 샤브의 위치는 고양시 일산 동구 풍동 630-3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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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할로윈 데이의 분위기를 가장 잘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에버랜드가 아닐까 싶다. 에버랜드는 해피 할로윈 & 호러나이트 행사를 진행 중인데, 불행히도 10월 31이 마지막날이다.

백만년만에 가본 에버랜드의 곳곳은 호박과 유령 장식들로 가득 매워져 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Jack-o'-lantern 이라고 불리는 호박등을 곳곳에 걸어두고 망령들이 가는 길을 환희 밝혀둔 것에서 유래하여 이 호박등이 할로윈 데이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호박들이 밤이 되면 호박등으로 변해 길 곳곳을 밝혀준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확 바뀐 새로운 시설이 유러피언 어드벤처 구역에 있는 호러 빌리지이고, 그 중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시설이 바로 호러메이즈이다.


곳곳이 오싹함을 느끼도록 요런 장식들로 가득차 있다.




이 곳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호러메이즈. 11월까지 한정 운영하는데, 따로 입장료 5,000원을 내야 한다. 게다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일찍 예매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 아마 저녁 7시까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 더 오싹한, 업그레이드 된 귀신의 집이라고나 할까. 작은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서 어두운 곳을 지나는데,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에게는 체험자들의 비명소리가 호기심과 공포감을 동시에 자극한다.



보너스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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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난 후 꿀 생산지를 향해 간다. 드넓었던 강을 뒤로 하고 매우 좁은 곳으로 들어서는데, 뭔가가 물 속에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이렇게 좁은 곳을 지나가면 꿀 생산지가 나오는데, 관광객들을 위한 꿀차가 준비되어 있다. 뭐 사실 꿀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이겠지만...


여기 있는 벌들은 쏘지 않는 벌들이란다. 여행자들에게 이런 체험의 기회를 준다.


꿀 생산지에서 남부 지방의 특별한 예술을 체험하기 위해 바로 이 말을 타고 이동하게 된다.


열대 과일을 맛보면서 이 곳 남부 지역의 전통 음악을 감상하는 곳인데, 사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잘 부르는지도 모르겠다. ^^; 슬픈 사랑 이야기라는데 전통 악기의 반주에 네 곡 정도 불러주신다.




노래가 끝나면 저 꽃송이 안에 팁을 넣어주라는데, 저 가수 아주머니의 손에 껴있는 다이아반지를 보고나서...음...


이제 내가 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고 기대했던 뱃사공 투어!! (이게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다.)
이런 꼬마가 뱃사공이라니,, 마음이 짠해 왔는데,,,, 헉 주머니에서 아이폰을 꺼내 통화한다.


뱃사공 이모, 카메라에 환한 미소를...



우리 배를 책임지시는 마도로스 선장님.


이번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코코넛 사탕 생산지로 향한다.


이로써 메콩델타 투어는 끝!!! 하루 일정이지만 실제로 일정은 오후 4시쯤 끝이 난다. 하지만 꼭 한번 체험해볼만한 상품이라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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