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지리산 둘레길 중. 제 3코스인 인월~금계 까지의 둘레길을 다녀왔다. 우리는 지리산 둘레길 다섯 코스 중 가장 길고 힘들다는 3코스를 딱~ 잘라 총 19km 의 3코스 중 중간 지점인 매동마을에서부터 금계마을까지 4시간 코스를 걸었다.

매동마을에서부터 등구재까지 4.5km, 등구재에서 창원마을까지 1.9km, 그리고 창원마을에서 금계마을까지 3.2km 이다.



앞서 나가는 사람들을 길잡이 삼아 걸어가는 것도 좋지만, 둘레길 이곳 저곳에 있는 갈래길에는 역방향과 정방향을 알려주는 화살표를 보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걷다 보면,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노부부도,,, 신혼 부부도 볼 수 있으며,,,



꽃과 나비도 볼 수 있고,,,



누군가의 염원도 볼 수 있으며,,,



주막에서 기막힌 해물파전의 맛도 볼 수 있다.



둘레길은 지리산 산자락에 모여있는 여러 마을 사람들의 동의를 구해 마을 사이 사이로, 그들의 일터를 가로 지르며 걷는 코스이다.



최종 목적지인 금계마을에 도달할 무렵(?)이면,, 건너편에서 천왕봉이 마주하고 있다.



4~5시간을 걷고 나면, 몸이 내 몸이 아닌게 되는데,,,,, 삼겹살로 하루를 마무리 하면... 된다. ^^



지리산 둘레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남원시에서 제공하는 둘레길 홈페이지(http://jiriroad.namwon.go.kr/)를 들어가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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