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찾아온 대포항. 예전에 봤던 대포항에서 너무도 변해버렸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원조 튀김 골목. 노점상에서 팔던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았다.

 

원조 튀김 골목 내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줄 서서 먹는 집들이 몇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이 소라엄마튀김집이다. 줄 안서고 편히 먹으려고, 아침 9시반에 도착했는데, 역시 이 시간에도 줄 서서 먹어야 한다는 집들만 문이 열려 있었다. 소라엄마튀김집은 원조 튀김 골목 우측 골목 첫번째 집이다.

 

 

 

 

 

 

역시 이 집 앞에만 손님들이 몰려 있었다. 바로 앞집에 미안할 정도로...

 

 

 

 

 

 

수북하게 쌓여있는 튀김이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아침 공복에 기름기 가득한 튀김을 먹어야 하지만,, 그래도 맛있어 보였다.

 

 

 

 

 

 

 

 

 

 

 

 

아,,,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싼건,,,, 쌩뚱맞은 그린란드산.... 베트남산... 동해안에서....

 

그래도 동해안산을 먹어보겠다는 일념하에 왕새우와 오징어튀김을 주문했다.

 

 

 

 

 

 

비싸다고 투덜거렸지만, 맛은 맛있다. 하지만,, 비싸다, ㅜㅜ

 

 

 

 

 

 

 

 

 

 

 

 

 

 

 

부안에서 유명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곰소 젓갈이다. 이 젓갈을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곳. 부안의 대표적 맛집인 소문난 식당을 소개한다.

 

해물탕, 우럭탕, 갈치 조림 등등 여러 음식을 팔지만, 이곳에서 파는 젓갈 백반을 주문하게 되면 이 지역의 젓갈 9~10 종을 맛볼 수 있다. 젓갈 백반 1인분 가격은 10,000원. 식당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니며, 주차도 생각보다 불편하다. 하지만 젓갈 하나하나에 밥을 먹다보면 공기 하나는 추가로 시키게 된다. 젓갈 백반에 함께 나오는 바지락탕도 그 맛이 일품이다.

 

 

 

 

 

 

 

 

 

 

 

 

 

 

 

 

 

 

 

 

 

 

 

헤이리 마을 안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와 갤러리들이 많은데, 두 가지 모두를 원한다면 바로 이곳 ADAMAS253 을 추천한다.

 

겉모습만 봐도 평범해보이지 않아 보이는 독특한 건물을 우연히 마주치게 됐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멋찐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에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지게 된다. 카페 갤러리라고 씌여있는 걸 보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들어가보았다.

 

 

 

 

 

 

넓은 실내에 작은 좌석에서 여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까지 넉넉히 배치되어 있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은 테라스가 이어져 있다. 그리고 이곳 지하는 갤러리.

 

 

 

 

 

 

 

 

 

 

커피를 마시고 싶어 들어갔는데, 스무디가 땡겼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믹스베리 요거트 스무디(8.0), 딸기 요거트 스무디(8.0), 그리고 망고 요거트 스무디(8.0). 아...값이 비싸다. 하지만 그 맛은 최고였다.

 

 

 

 

 

 

 

 

 

 

 

 

 

 

카페 갤러리답게 숍 내부 곳곳에 예술 작품이 비치되어 있다. 하지만 진짜 갤러리는 지하 1층에 있다. 갤러리는 들어가보지 않아 패스!!

 

 

 

 

 

 

 

 

 

 

 

 

 

 

 

4월과 5월은 바야흐로 서해안에서 잡히는 꽃게철이다. 그 중에서도 속이 꽉 찬 암꽃게는 으뜸이며, 게 요리 중 최고의 음식은 바로 밥도둑 간장게장. 이 간장게장을 먹기 위해 태안 앞바다에서 잡힌 암꽃게만을 재료로 하는 간장게장 전문점 화해당을 다녀왔다.  

 

멀리서보면 영락없는 팬션 건물처럼 생겨서 2차선 도로에 세워져 있는 주황색 간판이 아니라면 지나칠 지도 모른다.

 

 

 

 

 

 

 

 

 

 

12시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손님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자리 잡고 주문한 이후로 손님들이 줄지어 들어오는데, 주문이 되면 바로 지어내는 돌솥밥 때문에 그 사람들은 상당히 많은 대기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4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지켜보면 20분에서 30분이면 많이 기다리는 듯 했다. 주인 아주머니가 시장처럼 와글와글 대는 그런 식당보다는 사람들이 한 술을 먹더라도 여유롭게 먹는 분위기를 선호하는 스타일이셔서, 들어오는 손님들을 많이 기다려야 한다며 돌려보내신다. ^^;;

 

 

 

 

 

 

가게를 들어가면 따로 주문할 필요없이 인원수에 맞게 간장게장과 찰돌솥밥이 주문 들어간다. 그 외 튀김이나 찜은 따로 시켜야 한다. 가격은 28,000원. 아,,, 조금은 부담스럽다.

 

 

 

 

 

 

테이블 하나하나, 그 위에 놓인 그릇 하나하나가 정갈함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간장게장이 나오기 전에 서빙되는 부침개. 바로 해주는 부침개라서 정말 맛있었다.

 

 

 

 

 

 

약 10~15분을 기다리면 나오는 간장게장과 돌솥밥. 그 옆에 있는 밑반찬들도 참 깔끔했다.

 

 

 

 

 

 

 

 

 

 

 

 

 

 

태안 앞바다에서 잡은 알이 꽉찬 암꽃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이 돌솥밥은 옹기 그릇에 덜어내고 숭늉을 만들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부어 놓는다.

 

 

 

 

 

 

간장게장 요리의 메인이라고나 할까... 뭐니뭐니 해도 게딱지에 밥을 쓱싹쓱싹 비벼 먹는 바로 고소한 그 맛. 정말 맛있었다.

 

 

 

 

 

 

 

 

 

 

지금 당장 태안으로 떠나 속이 꽉찬 간장게장에 밥 한그릇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화해당 홈페이지(http://www.hwahaedang.com/)도 있고, 간장게장을 포장판매하기도 한다.

 

 

 






하회마을 매표소 옆에는 하회마을의 대표적 먹거리들을 판매하는 하회장터가 있다. 이곳의 대표적 먹거리인 안동 찜닭, 안동 간고등어, 하회탈빵 등을 판매하는데, 많은 가게들이 하회마을의 대표 식당인 양 간판을 내걸고 있다. 또한 식당 곳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룬다. 


우리는 안동 찜닭을 먹기 위해 하회장터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하동 고택을 찾아갔다. 참고로 하동 고택은 하회마을 안에도 있는데, 처음에 이곳을 찾으러 돌아다니면서 하회마을 안에 있는 하동 고택에서 찜닭을 판매하는 줄 알고 방문했었다. (마을 내 고택이나 민박 체험을 하면서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할 수도.. ^^;;)


역시나 이곳 사람이 많았다. 다행히 시간이 2시경이라서 줄을 서지는 않았지만, 자리 잡고 앉아 약 20~30분을 기다렸다. 메뉴는 안동 간장 찜닭(30,000), 간고등어 백반(10,000) 등등을 판매하는데, 안동 간장 찜닭을 주문했다.















20~30분 후 나온 안동 간장 찜닭. 약간 매우면서, 약간 달달하고, 또 약간 짭쪼름한 맛. 이게 진짜 안동 찜닭의 맛이었구나. 하지만, 주위에서 파는 안동 찜닭과는 맛이 조금 다르고, 조금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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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인근에는 정말 수많은 커피숍, 디저트 카페들이 위치해 있다. 너무 많은 집들이 있다보니 맛을 떠나 카페가 얼마나 큰지, 아기자기 한지, 아니면 외관이 얼마나 화려한지 혹은 노멀하고 심플한지 이런 것들이 선택의 기준이 되지 않았나 싶다. 


난,, 밥 먹고 난 후 홍대입구역 8번출구로 향하던 중.. 커피 한잔 하기 위해 그냥 들어갔다. ^^



내부 곳곳의 인테리어에 상당히 신경쓴 흔적이 엿보인다.





한때 푹 빠졌던 슬램덩크와 원피스... 책장 한켠에 꼽혀 있는데,, 이걸 보고 갈까 한참 망설였다.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다. 아래 보이는 테이블 다섯.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원형 테이블이 네 개 정도 더 있다.





처음 가본 커피숍에서는 일단 아메리카노(5.5)를 맛봐야지... ... 맛있다. 





무늬가 흐트러질까 노심초사 하며 마신 카페라떼(5.5).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괜찮았다.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들... 휴..


유자 딸기롤(5.5)과 피넛 바통(1.5) 그리고 애플 얼그레이 바통(1.5)도 하나씩...







이곳. 매주 신메뉴가 서브되는 곳이었다. 그래서 이름이 누보였나..


이곳이 사람들을 이끄는 이유는 바로 새로움이었나보다. 






가게 한쪽 벽에는 이렇게 매주 새로운 메뉴가 걸린다고 한다. 

메뉴 정보는 누보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coffee.nouveau.7 )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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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는 무수히 많은 맛집들이 많지만, 오늘 찾아가본 곳은 수제 스테이크 버거집 중의 하나인 SiMpLe B 이다. 


수제 스테이크 버거도 정말 많은 곳에서 팔지만, 이곳은 이곳만의 독특한 버거를 판매한다.







2시 가까이 되서 찾아갔지만, 빈 테이블은 딱 하나 밖에 없었다.





주문한 메뉴는 멕시칸 바이트 버거와 프렌치 키스 버거 그리고 탄산음료. 탄산음료를 미리 받아놓고 10분 정도 기다렸다. 주문 즉시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그만큼 따끈따끈한 버거를 맛볼 수 있다.





바삭하게 튀긴 어니언링을 버거 위에 올려놓은 그리고 비프 칠리소스와 체다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는 멕시칸 바이트 버거(8,900).





패티 위로 크림치즈가 뿌려져 있고 바로 위에 빵인 마냥 뚜껑처럼 올려져 있는 파인애플이 상큼한 맛을 더하는 프렌치 키스 버거(8,900).






먹고 있으면서도 주문이 끊임없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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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들러서 싱싱한 회를 맛보고자 열심히 어시장을 검색했지만, 쉽사리 찾지 못한 경험들,,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바로 이곳을 강력 추천한다. 한가지 단점은 조금 비싸다는 점!!! 2~3 만원 생각하고 찾아보려던 어시장 회를 생각하다가 이곳의 메뉴판을 보게 된다면...

 

 

비싼 편이지만, 관광객들에게 제주도민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두 명이서 먹던 거라 2인 스페샬을 주문 했다. 참고로 2인 스페샬은 7만원. 조금 비싸지만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두명이서 먹기에 가장 저렴하면서 푸짐한 메뉴라고 생각한다. 정말,, 푸짐하다.

 

자,,, 지금부터는 스끼다시 퍼레이드!!

 

 

 

 

 

 

아래 초밥은 무한 제공해주는데, 배불러서 두 접시 이상 못먹는다. ^^;

 

아래 우럭, 돔 등등 제주에서 잡은 싱싱한 회가 담긴 접시가 메인 메뉴이다. 양이 작아 보이지만, 이미 스끼다시 때문에 배는 한참 불러있다.

 

 

 

회를 다 먹으면 쭈꾸미가 들어있는 볶음밥과 매운탕이 나온다.

 

 

이렇게 다 먹고 나면 마무리는 팥빙수로...

 

 

후회하지 않을 제주의 맛집 중 하나로 강력 추천한다.

 

주차장은 횟집 바로 앞에 아주 넓게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아 대기 시간이 조금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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