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정선 레일바이크 ~ 영월군 한우리마을 ~ 영월군 한반도마을 ~ 선돌 ~ 장릉

언젠가 꼭 한번 타보고 싶었던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 이용 티켓은 인터넷 50%, 현장 50% 의 비율로 판매가 된다. 인터넷 예매는 항상 쥐도 새도 모르게 끝나버려서 현장 예매를 시도했다. 과거 현장 예매를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일찍 나서서 아침 7시 30분 부터 대기했다.

현장 예매는 아침 8시부터이고, 레일 바이크 첫번째 타임은 9시부터이다. 아침 7시 30분에 도착했지만 이미 예매 창구에는 긴 줄을 그리고 있었다.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한 플랫폼 근처에는 메뚜기 형상을 한 건축물이 있는데 "여치 까페" 라고 한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문을 열지는 않았지만, 근처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 곳은 가족 단위로 많이 오지만 커플 여행을 온다면 사랑의 자물쇠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참고로 레일 바이크는 커플용 2인승과 가족용 4인승 두 종류가 있다. 가족용이 28,000 원 이었던가,,,

도착역까지의 경과 시간은 약 40~50분 정도이다. 경로는 얕은 내리막길로 이루어져 있어서 크게 힘들지는 않다. 가는 길에는 세 개의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애들은 엄청 좋아하더라. ^^;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한다면 이 곳은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울긋불긋한 경치를 감상하며 레일 바이크로 달리기를 그리며 왔는데, 울긋불긋한 가을 풍경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침 9시 타임을 이용했는데, 두툼한 옷차림을 하고 이용해야 한다는 점은 꼭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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