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맛집2014. 8. 28. 21:22

스테이크가 맛있었던 그 곳,


KONOBA Didov San


자그레브는 트칼리체바 거리와 반 옐라치치 광장 인근에 맛집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크로아티아 출장을 자주 다니는 지인에게 알게된 숨은 맛집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성 마가 교회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로트르슈차크 탑 쪽을 발걸음을 옮기는데, 반대로 성 마가 교회 뒷쪽으로 가보면 알록달록 자그레브 구시가지의 분위기 있는 골목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골목을 걷다보면 마주하는 곳에 Didov San 이라고 하는 스테이크 맛집이 있었다.











오전 내 뚜벅뚜벅 구시가지를 여행하느라 허기진 상태라서 착석하자마자 스테이크와 한치 구이를 주문했다. 사이드 디쉬로는 프렌치 후라이. 길쭉하게 썰어져 있는게 아니라 둥글게 감자칩을 보는 느낌이었다.











주문했던 음식이 살짝 늦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두툼한 육질의 미디엄 웰던으로 구워진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다. 한치구이는 바로 위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었다.







스톤 게이트 바로 앞에도 괜찮은 스테이크 맛집이 있는데, 관광객의 발길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이 더 맘에 들었다.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쉽게 레스토랑에 도착할 수 있다.





Posted by jo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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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크로아티아 여행을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곳이 바로 자그레브(Zagreb)다. 요즘에는 두브로브니크까지 가는 직항이 생겼지만, 대부분 크로아티아를 가려면 이곳을 경유해야 한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크로아티아의 다른 어떤 도시들보다도 볼만한 것들이 적은 곳이다. 반나절이면 자그레브의 핫스팟을 모두 둘러볼 수 있고, 하루 정도면 충분히 여유있게 그리고 느긋하게 구시가지의 골목 하나하나까지 볼 수 있는 정도이다.


자그레브 구시가지의 도보 여행은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여러 경로가 있겠지만, 반 옐라치치 광장을 정면으로 오른쪽 방향에 있는 자그레브 대성당(Katedrala Marijina Uznesenja)을 먼저 가보기로 했다.







위의 지도에서처럼 반 옐라치치 광장의 우측 골목을 걸어 올라가게 되면 자그레브 대성당을 마주할 수 있다. 올라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축소된 옛 자그레브. 자그레브 대성당의 모습은 확실히 알 수 있다.







성 스테판 성당 혹은 성모승천 대성당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높이가 무려 100m 에 달하는 첨탑이 둘 있는데, 안타깝게도 첨탑 하나는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래도 자그레브의 랜드마크인 만큼 그 위용이 대단했다. 







실제로 일요일에는 미사가 진행되는 곳이다. 자그레브 일정이 일요일에 짜여져 있어서 이곳에 일요일 오전에 갔지만,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성당을 개방한다. 아무것도 모른채 일요일 오전에 카메라 하나 들고 당당히 들어갔다. 겉에서 보이는 웅장한 성당의 모습에 감탄하지만, 그 안에서 미사가 진행중인 실내의 모습은 장엄함과 숙연함까지 느끼게 해줘 날 더욱 작게 만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참고로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성당을 개방한다.)



 




이날이 일반 미사는 아니었는지, 방송국 카메라가 7~8대 정도 보였다.















찰칵거리는 소리마저 방해되는 듯해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화려하고도 웅장한 성당의 모습은 잊을 수 없었다.




Posted by jo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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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지막 사진 보니 성당 규모가 엄청나군요. 100미터 첨탑이면 실제 보면 정말 높아보이겠어요 ㅎㅎ
    저 성당에서 미사가 열리는 장면을 보셨다니 더욱 특별한 성당 관람이셨을 거 같네요^^

    2014.07.17 0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반 미사가 아니라서 더욱 화려했던 것 같았어요. 정말 특별한 관람이었죠 ^^

      2014.07.17 08:5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