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유명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곰소 젓갈이다. 이 젓갈을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곳. 부안의 대표적 맛집인 소문난 식당을 소개한다.

 

해물탕, 우럭탕, 갈치 조림 등등 여러 음식을 팔지만, 이곳에서 파는 젓갈 백반을 주문하게 되면 이 지역의 젓갈 9~10 종을 맛볼 수 있다. 젓갈 백반 1인분 가격은 10,000원. 식당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니며, 주차도 생각보다 불편하다. 하지만 젓갈 하나하나에 밥을 먹다보면 공기 하나는 추가로 시키게 된다. 젓갈 백반에 함께 나오는 바지락탕도 그 맛이 일품이다.

 

 

 

 

 

 

 

 

 

 

 

 

 

 

 

 

 

 

 

 

 

 

 

헤이리 마을 안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와 갤러리들이 많은데, 두 가지 모두를 원한다면 바로 이곳 ADAMAS253 을 추천한다.

 

겉모습만 봐도 평범해보이지 않아 보이는 독특한 건물을 우연히 마주치게 됐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멋찐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에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지게 된다. 카페 갤러리라고 씌여있는 걸 보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들어가보았다.

 

 

 

 

 

 

넓은 실내에 작은 좌석에서 여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까지 넉넉히 배치되어 있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은 테라스가 이어져 있다. 그리고 이곳 지하는 갤러리.

 

 

 

 

 

 

 

 

 

 

커피를 마시고 싶어 들어갔는데, 스무디가 땡겼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믹스베리 요거트 스무디(8.0), 딸기 요거트 스무디(8.0), 그리고 망고 요거트 스무디(8.0). 아...값이 비싸다. 하지만 그 맛은 최고였다.

 

 

 

 

 

 

 

 

 

 

 

 

 

 

카페 갤러리답게 숍 내부 곳곳에 예술 작품이 비치되어 있다. 하지만 진짜 갤러리는 지하 1층에 있다. 갤러리는 들어가보지 않아 패스!!

 

 

 

 

 

 

 

 

 

 

 

 

 

 

 

4월과 5월은 바야흐로 서해안에서 잡히는 꽃게철이다. 그 중에서도 속이 꽉 찬 암꽃게는 으뜸이며, 게 요리 중 최고의 음식은 바로 밥도둑 간장게장. 이 간장게장을 먹기 위해 태안 앞바다에서 잡힌 암꽃게만을 재료로 하는 간장게장 전문점 화해당을 다녀왔다.  

 

멀리서보면 영락없는 팬션 건물처럼 생겨서 2차선 도로에 세워져 있는 주황색 간판이 아니라면 지나칠 지도 모른다.

 

 

 

 

 

 

 

 

 

 

12시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손님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자리 잡고 주문한 이후로 손님들이 줄지어 들어오는데, 주문이 되면 바로 지어내는 돌솥밥 때문에 그 사람들은 상당히 많은 대기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4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지켜보면 20분에서 30분이면 많이 기다리는 듯 했다. 주인 아주머니가 시장처럼 와글와글 대는 그런 식당보다는 사람들이 한 술을 먹더라도 여유롭게 먹는 분위기를 선호하는 스타일이셔서, 들어오는 손님들을 많이 기다려야 한다며 돌려보내신다. ^^;;

 

 

 

 

 

 

가게를 들어가면 따로 주문할 필요없이 인원수에 맞게 간장게장과 찰돌솥밥이 주문 들어간다. 그 외 튀김이나 찜은 따로 시켜야 한다. 가격은 28,000원. 아,,, 조금은 부담스럽다.

 

 

 

 

 

 

테이블 하나하나, 그 위에 놓인 그릇 하나하나가 정갈함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간장게장이 나오기 전에 서빙되는 부침개. 바로 해주는 부침개라서 정말 맛있었다.

 

 

 

 

 

 

약 10~15분을 기다리면 나오는 간장게장과 돌솥밥. 그 옆에 있는 밑반찬들도 참 깔끔했다.

 

 

 

 

 

 

 

 

 

 

 

 

 

 

태안 앞바다에서 잡은 알이 꽉찬 암꽃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이 돌솥밥은 옹기 그릇에 덜어내고 숭늉을 만들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부어 놓는다.

 

 

 

 

 

 

간장게장 요리의 메인이라고나 할까... 뭐니뭐니 해도 게딱지에 밥을 쓱싹쓱싹 비벼 먹는 바로 고소한 그 맛. 정말 맛있었다.

 

 

 

 

 

 

 

 

 

 

지금 당장 태안으로 떠나 속이 꽉찬 간장게장에 밥 한그릇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화해당 홈페이지(http://www.hwahaedang.com/)도 있고, 간장게장을 포장판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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