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레인에서 들렀던 또 다른 핫스팟, 바로 Selfie Coffee

커피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이 곳은 오직 자신만을 위한 독특한 커피를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벌써 Selfie라는 이름에서 카페의 컨셉을 알 수 있습니다.

셀카를 찍어 커피 위에 그 사진이 그려진 생크림을 얹어주는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컨셉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말씀드립니다.


커피맛을 기대하고 가실거라면,

절대 가지마세요.

그냥 재밌는 추억 하나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어두컴컴한 카페의 1층,

벽 한쪽에 빼곡히 흔적을 남긴 투어리스트

내가 아는 사람이 혹시 있으려나,, 하고 한참을 들여다보다

$8.9 음료 하나를 주문 했습니다.










1층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2층

2층 역시 나름 독특한 인테리어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면, 직원이 제공한 아이폰을 통해

Selfie를 찍습니다.

맘에 들때까지 찍어도 상관 없는듯 합니다.

계속해서 사진이 맘에 들지 않았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사진을 이용해도 됩니다.


그렇게 몇분이 지나면 아주 근사하면서도 신기한

마셔도 되나, 마셔야 하나,,

싶은 비주얼의 음료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빨대를 어디에 꼽아야 하나부터 고민스럽지만,

한번 마시고 나면, 

쪼글어드는 웃긴 본인의 모습을 보면서

쭉쭉 마시게 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곳은 커피맛이 아닌 재미를 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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