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째.. 드디어 기대하고 또 기대했던 하코다테로 출발이다. 호텔에서 조식을 마친후 JR 삿포로 역에서 7시 30분 JR 하코다테 발 열차를 탔다. 


하코다테 행 열차는 첫차 07 : 00 이후 07 : 30, 08 : 34, 09 : 19, 10 : 37 .... 시간대별로 한 대씩은 있다. 



일찍 일어나서 채비를 해서인지 열차를 타자 마자 졸음이 밀려온다. 하코다테까지 약 3시간 40분. 정말 먼 거리이다. 정말 피곤해서 졸고 또 조는데,, 창밖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다.



드디어 JR 하코다테 역에 도착!!



JR 하코다테 역 내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를 들러서 Tram 1-day pass 를 구매했다. 하코다테 내에서 대중교통은 시전차 하나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600엔으로 1-day pass를 구매하면, 하루에도 수십차례 시전차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숙소가 유노카와 온센이었고, 하코다테의 주 관광지는 주지가이에 위치해 있는데, 1-day pass를 끊지 않는다면, 추가 요금까지 포함하여 240 ~ 260엔 정도 였었다. 기본 거리까지는 200엔 이다. 뭐가 됐든 1-day pass 가 경제적이다. 


Tram 1-day pass는 JR 하코다테 역 내에서만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틀분(1-day pass 2매)을 한꺼번에 구매했다.



Tram 1-day pass 는 아래처럼 이용할 수 있는 날짜가 크게 적혀 있고, 시전차를 이용할 때는 내릴 때, 차장님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1-day pass를 펴보면 하코다테 지도 및 각 시전차 승차장에서 가까운 관광지를 보여준다. 



시전차는 저~기.... 붉은색 건물 바로 앞에서 탑승할 수 있다.



아,, 7시 30분에 출발하면 도착 시간이 11시 15분인데, 출출하다!!!


JR 하코다테 역 근처에 럭키 삐에로가 있다기에 정확한 위치를 미리 관광안내소에서 물어 갔다. 위치는 위에서 본 붉은색 계열 건물을 우측으로 두고 두 블럭을 이동하면 된다. JR 하코다테 역에서 3~5분 거리 정도??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음료가 우롱차!! 뭐 나름 괜찮았지만 ^^;; 


맛은 불고기 버거 양념을 묻힌 치킨 버거의 맛이라고나 할까... 그냥 먹을만 했다.





버거도 다 먹었으니,, 이제 다시 숙소를 향해 유노카와 온센으로 이동!!



주지가이와 유노카와 온센 사이를 시전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면 약 36분이 걸린다. 유노카와 온센 쪽에 숙소를 예약하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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