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의 야경을 둘러보고 난 후, 삿포로에 도착하니 밤 7시 정도가 되었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음식 천국 일본에서 끼니때마다 들었던 생각이었던 것 같다. 


고민 끝에 미소라멘을 먹으러 스스키노에 있는 라멘 요코쵸에 가기로 했다. 


라멘 요코쵸는 삿포로 스스키노에 위치한 약 30여개의 라멘집이 붙어 있는 곳이다. 



아.. 이 많은 라멘집 중 어딜 가야 하나?? 하는 순간 주위에 있는 관광객들이 하는 소리를 듣고 알게된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라멘집이라는 아지노카류!!


라멘 요코쵸 끝에 위치한 라멘집이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식당 안은 빈자리가.... 딱 두자리 있었다. ^^;;



메뉴를 보니 미소라멘 700엔. 버터라멘 800엔, 콘라멘 800엔, 가리비라멘 1,200엔,,


우리는 대표라멘인 미소라멘과,,, 가리비라멘을 선택했다.



이 곳은 두 분이서 라멘을 만드시는데, 한분은 쫄깃한 면을 한분은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을 만든다.


한쪽 벽면은 여러 유명 인사들의 사인지로 가득했다.




이것이 가리비 라멘. 속살을 들어낸 가리비와 숙주, 그리고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이 그 맛을 더한다.



이것은 미소 라멘. 된장의 구수한 맛이 담백한 국물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 추운 겨울에 정말 일품이다.



라멘 요코쵸는 스스키노 역 3번 출구로 나와 바로 다음 블럭으로 약 2분 정도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래 붉은색 부분이 라멘 요코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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