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가 매력적인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 구시가지 곳곳에는 보고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것들도 많고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격 건축물들도 많이 있다. 그런 곳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사람들의 발길이 빈번한 곳 중의 하나인 루자 광장. 스트라둔 대로와 이어지는 곳인데, 이 곳에는 렉터 궁전과 두브로브니크 대성당이 있다. 


루자 광장





저기 정면에 보이는 곳이 바로 두브로브니크 대성당(Dubrovacka katedrala)이다. 성모 승천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는데, 두브로브니크에서 가장 웅장한 성당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성당의 내부가 훨씬 화려했던 성 이그나티우스 교회(Crkva Sv. Ignacija) 가 더욱 인상적이었다.



○ 두브로브니크 대성당(Dubrovacka katedrala)
















○ 성 이그나티우스 교회(Crkva Sv. Ignacija)









구시가지에는 루자 광장 이외에도 군들리체바 광장이 있는데, 이곳은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까지 시장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 군들리체바 광장









남쪽 성벽과 맞닿은 곳에 있는 부자 카페도 구시가지 명소 중의 하나이다. 이날은 부자 카페가 쉬는 날이라서 음료를 맛볼 수는 없었지만, 부자 카페는 개방하고 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 부자 카페 아래로는 해수욕이 한창이었다.



○ 부자 카페





구시가지를 다니다보면 이렇게 거리의 악사들을 자주 마주치게 된다. 자유 분방함과 그들의 환상적인 연주 실력.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CD를 팔기 위한 것이다. 그래도 연주 하나는 최고다.











구시가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크로아티아 기념품 가게. 실내 기념품샵은 너무 기념품을 판매하기 위한 냄새가 나지만, 이렇게 골목 골목에서 마켓을 펼쳐놓고 장사하는 곳은 두브로브니크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서 파는 수공 제폼들의 품질도 상당히 좋았다. 많지는 않더라도 가격도 충분히 흥정이 가능하다.











또한 주말에는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이 있는데, 구시가지 관광객들의 박수 갈채를 한꺼번에 받는다. 







밤이 되면 더욱 운치있는 구시가지의 골목, 마냥 걷기만 해도 좋은 곳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