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보았답니다. 트르들로(TRDLO) 속에 새하얀 생크림 그리고 그 속에 푹 빠진 듯한 딸기. 전 또 한번 빵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발길 닿는 곳으로 가버렸어요. 


프라하 어디서든 트르들로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이곳처럼 다양한 종류의 트르들로는 없었어요. 게다가 저렴한 가격!!


위치는 프라하 까를교에서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 바로 있어요. 































"넓고 분위기 있는 맛집"


Kolkovna Celnice 는 꼴레뇨(돼지 족발 요리)와 슈니첼 그리고 윙이 유명한,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이죠. 역시나 여행 서적에 소개가 되어서이기도 하겠죠. 하지만 음식보다는 체코 흑맥주로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이곳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식사 시간을 살짝 피해서 갔답니다. 역시나 한국 사람들이 몇몇 테이블에 보이더라구요. 











프라하에서 물보다 싼게 맥주라고 하죠. 이곳 역시 흑맥주가 유명해서 사람들이 물 대신 흑맥주를 주문한답니다. 하지만 전 맥주 한잔으로도 얼굴이 홍조가 되버려서 물을 주문했어요 ^^;


우리가 주문한 건 슈니첼과 굴라쉬 였습니다. 슈니첼은 오스트리아가 오리지날인 거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


굴라쉬는 "소고기 야채 스튜" 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스튜라기 보다는 소스에 가까웠습니다. 굴라쉬도 대표 음식중의 하나라고 했는데,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음.... 너무 짰어요. 











Kolkovna Celnice 의 위치는 시민회관과 화약탑에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광장 건너편을 조금만 들어가면 나와요.











이곳은 프라하에서 손꼽히는 재즈 클럽. Tripadvisor 에서 4.5점의 점수를 받은 곳. 하지만 한국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맛집


바로 프라하 성 인근에 위치한 U Maleho Glena 입니다. 특히나 여행 책자에서 소개된 곳이라서 더욱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이곳의 가장 좋은 점은 한국어 메뉴가 있다는 것!!


가끔 영어 메뉴를 보다보면 이게 어떤 음식인지 모를 경우도 많은데, 가뭄의 단비 마냥 한글 메뉴가 있다는 건 정말 장점 중의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단점은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국적인 느낌은 조금 떨어진다는 점이죠. 제가 갔을 때에도 전체 테이블의 반 정도가 한국 사람들이었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원래 유명한 곳이라서 식사 시간에 맞춰 간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해요. 


아!! 직원 분들도 정말 친절했답니다. 한국어로 인사 해주시는 바텐더도 좋았구요. 







사실 식당 내부가 그리 넓은 편이 아닌데, 어디서 재즈 연주를 한다는건지... 우린 점심 때 갔던지라 무대 조차도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건 치즈 버거(Cheeseburger & Fries)갈비 바베큐("Knife and Fork" BBQ Ribs) 그리고 오늘의 수프 였습니다. 손님이 많아 주문한 지 20~30분이 지나서야 음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다 양도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직원들의 서비스도 맘에 들고 음식도 맛있어서 철제 팁통에 팁도 두둑히... 넣고 왔어요.















장소는 까를교를 건너 조금만 올라오시다 보면 넓은 광장과 스타벅스를 볼 수 있는데, 스타벅스를 정면에 두고 좌측을 보시면 아래와 같은 거리를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이 거리의 바로,, 저기...Here!! 이곳이랍니다.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4.5점의 여행자들에게 주목받는 프라하의 디저트 까페, 까페 루브르(Cafe Louvre)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어요. 


무려 100여년 전에 생긴 까페라는 말을 들어서 상당히 고전적인 단독 건물일거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까페의 내부는 올드한 느낌이었어요. 











브런치를 먹으러 온 만큼 메뉴는 Breakfast menu로~


CZECH BREAKFAST 와 FRENCH BREAKFAST 를 주문 했습니다. 두 개를 따로 주문했더니 다양한 구성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Breakfast menu의 금액은 보통 130CZK 정도 였습니다.







이곳의 커피는 그 색깔만큼이나 상당히 진하답니다. 아마 아인슈타인도 이곳 이자리에서 이 커피를 마셨겠죠? 아!! 까페 루브르는 아인슈타인이라던지 체코의 문호 프란츠 카프카와 같은 명사들이 많은 시간을 보냈던 까페로도 유명합니다. 그들과 함께 한다는 느낌으로~


이곳의 가장 큰 문제점은... 흡연 구역이 따로 없다는 점!! 이곳뿐만 아니라 여러 까페나 레스토랑에 따로 마련된 흡연석은 없답니다. 그냥 아무데서나 실내든 실외든 담배를 피워대죠.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람들과 마주치는 것은 다반사에요. 담배를 피우지 않는지라 불쾌했지만, 로마에 왔으니... 따라야죠.



























숙소가 바츨라프 광장에서 매우 가까워 이곳까지는 도보로 5분도 걸리지 않았답니다. 유명하기도 하고 거리도 가까워서 온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 근처에서 프라하 성으로 가는 트램을 탈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뭐 겸사겸사죠. 아래 지도에 표시해놓지는 않았지만, 빨간 원 옆에 보이는 M 앞에서 트램을 탄답니다. 이제 프라하 성으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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