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는 충남의 4대 사찰 중의 하나이다. 백제 시대 혜감 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원래는 개원사였다고 한다. 충남의 4대 사찰 중의 하나라지만, 사실 이 절집은 아담한 편이다. 미술에는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이곳은 건축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개심사를 찾은 목적은 바로 개심사의 자랑인 왕벚꽃 때문이다. 왕벚꽃은 4월말에서 5월초에 만개하기 때문에,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늦게 벚꽃을 볼 수 있는 곳 중의 한 곳이 개심사 일 것이다. 인파에 파묻힐 듯한 벚꽃 축제를 피해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곳만큼 좋은 곳은 없다. 5월 1일에 찾아갔지만, 하지만.... 아직 벚꽃이 전체적으로 만개하지는 않았다. 올해도 어긋난 타이밍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활짝 피어있는 왕벚꽃을 볼 수는 있었다.

 

 

 

 

 

 

 

 

 

 

왕벚꽃의 꽃잎 뒷편에 이렇게 별모양을 하고 있었다.

 

 

 

 

 

 

 

 

 

 

절간 곳곳에서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싱그러운 봄의 한 장면을 사진으로 다 표현 못한게 한스러울 정도로...

 

 

 

 

 

 

 

 

 

 

 

 

 

 

개심사도 개심사지만, 개심사보다도 더 기억에 남았던 것은 바로 개심사를 가는 길에 펼쳐진 잔잔한 저수지와 그 뒤로 펼쳐진 푸른 언덕이었다. 개심사 방향으로 펼쳐진 이 풍경에 타고가던 차를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긴... 텔레토비 동산??? 마찬가지로 개심사를 오던 길에 마주쳤던 목장(?) 이었다. 농협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듯 보였지만, 텔레토비 동산에 직접 올라가보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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