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 타이페이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의 온천 휴양지인 신베이터우를 향하였다. 신베이터우는 담수이(Red Line) 라인을 따라 베이터우(Beitou)역까지 왔다가 신베이터우(Xinbeitou)행 지하철로 환승해서 갈 수 있다. 


4박5일 대만 여행 일정 : http://jooony.tistory.com/대만여행일정


신베이터우에서의 첫번째 일정은 온천 박물관이다.






신베이터우역을 나와 곧장 걸으면 아래와 같은 큰 교차로를 마주하게 되는데, 아래 보이는 황단보도를 건너 인도를 따라 쭉 올라가면 온천 박물관, 노천탕 및 지열곡까지 갈 수 있다. 살짝 오르막길이긴 하지만 그리 힘들지 않게 갈 수 있었다.











횡단보도를 건너 계속 인도를 걷다보면 아래와 같은 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100m 쯤 가다보면 우측에 타이페이 시립 도서관이 보인다. 엄청 큰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처럼 보인다. 건물 밖으로 나와있는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 하며 책을 보면 좋겠구나 생각이 들지만, 이곳을 출입할때에는 음료 하나라도 반입이 안되는 곳이다.











타이페이 시립 도서관에서 50m 정도 더 올라가면 일본식 건축물이 보이는데 바로 이곳이 온천 박물관이다.







이곳에 출입하는 사람들은 모두 목욕탕에서 신발 보관함에 신발을 보관하듯 아래와 같은 신발 보관함에 신발을 넣고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한다.







여행하면서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곳중의 하나가 바로 박물관, 전시관 같은 곳인데, 자세히 글을 읽지 않고 또한 영문으로 된 설명을 꼼꼼히 보기 싫어서 대충 둘러보게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나라의 역사,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기에 여행하면서 필수 코스로 빠지지 않는 곳이 박물관이 아닌가 싶다. 즉, 난 대충,,, 휙,, 둘러보았다. 이렇게 둘러보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아래 지도에서 보이듯, 온천 박물관을 거쳐 대중 노천 온천탕을 지나 지열곡까지 반나절 정도면 신베이터우 온천 여행은 끝이 난다. 

(노천 온천탕, 지열곡은 다음 포스팅에)


신베이터우 대중 노천 온천탕 포스팅 : http://jooony.tistory.com/315


신베이터우 지열곡 포스팅 : http://jooony.tistory.com/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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