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짬뽕집 중의 하나라는 군산의 복성루.


명성에 비해 생각보다 작은 식당이라 '여기가,, 거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가게 앞을 삥 둘러 서있는 사람들을 보면 여기가 거기라는 걸 확신하게 된다.







오후 1시를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아래처럼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이 줄이 무려 1시간 30분을 대기해야 하는 길이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 시간에서 쿨함이.. 느껴진다...











한시간 반을 넘게 기다려 드디어 들어간 식당. 


멀리서 간거라서 이것저것 많이 주문하고 싶었는데,,,


짜장면과 짬뽕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주문이 안된단다. ㅜ ㅜ


그래서 짜장면(5.0)과 짬뽕(7.0)을 다 주문했다. ^^;;;







대기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지만, 가게 안에서 주문한 메뉴는 금방 받을 수 있었다.


짜장면은 여느 중국집과도 비슷했지만,


짬뽕은 큰 그릇 바깥으로 각종 해산물이 넘쳐 나올 것만 같았다. 















해산물을 다 먹고 면까지 쏵다 쏵다 먹고 나니 상당히 배가 불렀다.


다 먹고 드는 생각은...


이곳 짬뽕이 맛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 정도 금액에 이 정도 맛의 짬뽕집은 이곳이 아니라도 맛볼 수 있는데...


멀리서 내려와서 2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군산 여행이 목적이라면 한번 들려봐도 괜찮은 곳이다.


주차는.. 주말에 방문하는 거라면, 식당 건너편 흥남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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