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총통이었던 장제스의 본명 "중정". 그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곳이 바로 중정기념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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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당역 5번 출구로 나오면 황금색 기와의 국립희극원과 푸른색 지붕의 중정기념당 정문이 보이는데, 이곳을 지나면 가슴속까지 뻥 뚫릴듯 넓게 펼쳐진 자유광장과 저 멀리 중정기념당이 보인다.







장제스의 서거 당시 나이 89세. 바로 그 89세의 숫자, 89는 중정기념당을 올라가는 계단 수와 일치한다.


89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볼 수 있는 장제스 청동상. 그곳엔 항상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는데, 매 정시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약 20분 정도 진행된다. 흐트러짐없고 일치된 동작 그리고 각 잡힌 허우대 하나하나가 볼거리이다. 교대하면 근위병의 제복 색이 바뀌는데, 각 색상마다 육군, 해군, 공군을 의미한다.



















장제스 청동상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마치 하늘로 향하는 문이 열려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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