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평대리.


그 위에 눈길 끄는 컬러풀한 컨테이너.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하룻밤을 이용한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Pd* station


입니다.







오랫만에 그리고 갑작스레 결정해서 떠난 제주도 여행이었지만,


무엇보다 의미있는건


이제 갓 돌을 지난 새로운 가족이 함께 하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숙소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더 신중했답니다.


(호텔은 이미 동이 났어요 ㅜㅜ)







침대는 넓어야 하고, TV도 있어야 하며,


내부는 깨끗해야 하고, 위험한 물건은 왠만하면 없어야 하며,


꼭, 조식도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






느즈막하게 도착한 숙소에 도착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친절히 맞이해주셨습니다.


이곳은 방 배정이 지정되어 있지 않고, 뽑기로 결정이 나는데,


아이와 함께 한다고 미리 말씀드렸더니


1층 컨테이너(?)로 특별히 방을 남겨주셨더라구요.







창 밖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방 안에는 IPTV가 연결된 큼지막한 벽걸이 티비가 있답니다.


그리고 욕실에는 칫솔 빼고 모두 다 구비되어 있었어요.










아이가 아침까지 곤히 잠들어 있네요.


창 바로 옆은 조금 서늘한 느낌이 있지만,


나름 포근한 침대 였습니다.







Pd* azit 라는 곳에서 저녁 시간 커피 한잔을 할 수도 있고,


아침에는 조식을 제공합니다.


제육볶음과 생선, 그리고 간단한 밑반찬 등등


따뜻한 집밥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콩나물국은 일품이었어요.













이 아이의 이름은 두두루.


덩치는 산만한데, 애교 가득한 이곳의 마스코트랍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바로 다음 여행자를 위한 작은 배려를 해주는...


뭐 그런 게 있었답니다.


숙소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 


혹은 


에어비엔비에서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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