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여행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교통 수단이 바로 이 트램(tram) 이죠. 요금도 싸고, 안다니는 곳이 없을 정도이면서, 유럽의 어느 지역을 정말 여행하고 있는듯한 느낌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교통 수단. 이용하는 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먼저 타고자 하는 트램 정거장 근처 혹은 가까운 지하철역에 설치되어 있는 티켓 발권기를 찾으세요. 아래 노란색 기계입니다. 이 기계는 영어를 지원해주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눈대중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 조금 헤맸지만요.. ^^;) 그리고 동전만 사용할 수 있으니 꼭 동전은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동전 바꾸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근처 가게에서 잘 안바꿔주려고 하거든요. 







티켓은 한번만 이용하려면 싼 요금의 티켓을 사면 되지만, 3번 이상 탈 거라면 1일 패스권이 이득이랍니다. 1일권/ 3일권 등등이 있는데, 저는 3일권 까지는 필요치 않아 1일권을 발권했어요. 요금은 110CZK 입니다. 1일권은 그날 하루 종일 쓰는게 아니라 트램 내에 펀칭 기계에서 펀칭한 순간부터 24시간을 의미해요. 시간을 잘 맞춰 사용한다면 1일권도 충분하답니다.

티켓 구매시 기계에 표시된 게 뭔 소린지 잘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요금에 110 라는 숫자가 써있으면 1일권이다 생각하시고 선택하시면 되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







트램에 탑승하면 반드시 아래 노란,,,, 기계 안에 티켓을 넣으세요. 그럼 뭔가 찍힙니다. 티켓을 찍지 않고 타고 다니다 걸리면, 몇 배의 요금을 물어야 하거든요. 꼭!! 하셔야 합니다.















목적지까지 몇 번 트램이 가는지 모르신다구요? 


그 트램이 정확히 몇시에 출발하는지 모르신다구요?


숙소 직원들에게 물어물어 다닐 수도 있지만 좀 더 스마트하게~ 움직여보자구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보세요. 트램 정보를 알 수 있답니다. 


http://jizdnirady.idnes.cz/praha/spoje/?lng=E


Lines 탭에서는 트램 번호와 해당 번호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운행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위에 보이는 이미지의 MAP 탭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조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검색한 시간대에서 몇번 트램이 정확히 몇시 몇분에 출발지에서 출발하는지 알 수 있어요. 시간은 거의 오차가 없었답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는 영어로 입력하지 않았고, 구글 지도에 있는 체코어로 된 텍스트를 복사해서 조회했어요. 조금 복잡할 수도 있는데, 저는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구글 지도를 확대하면 조그마한 트램 모양이 보이는데, 그 모양을 선택하면 그 트램 정거장을 지나가는 트램의 번호를 확인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찰리브라운 까페 > IKEA Mall > 타임즈 스퀘어 > 아쿠아 루나 > 심포니 오브 라이트

홍콩의 마지막날.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에서 가까운 찰리브라운 까페에 들르기로 했다.
 

찰리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이 까페 곳곳에 장식이 되어 있고, 커피, 차, 그리고 케익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국내 콩다방과 비슷한 수준?? 주문했던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 위의 그림이 아까워 마시기가..

커피를 마신 후, IKEA 몰을 가기 위해 코즈웨이 베이로 향했다. 내가 생각했을 때 홍콩하면 떠오르는 것 세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2층버스, 둘째는 아쿠아루나, 셋째는 트램이었다. 코즈웨이 베이는 지하철을 타고 홍콩섬으로 이동 후, 트램을 타고 이동했는데, 운행은 수시로 하기 때문에 정류장에서 보이면 올라타시라.


국내 파주에 있는 이케아(IKEA) 몰이 잡동사니들을 파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홍콩 이케아(IKEA) 몰은 왜 사람들이 이케아 이케아 하는지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이 비싸지만, 인테리어, 가구 등등 관심이 많다면 가볼만 한 곳이다.



이케아 몰에서 나와 크리스탈 제이드(Crystal Jade)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쇼핑몰인 타임즈 스퀘어로 향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영등포 타임스퀘어 몰과 매우 흡사하지만, 그 규모는 홍콩의 타임즈 스퀘어가 훨씬 컸다. 

 

새벽부터 시작한 마카오 일정은 오후 4시쯤이면 모두 끝난다. 우리는 늦은 오후 시간을 충분히 이용하기 위해 급하게 일정을 잡았다. 센트럴로 Go Go!!!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IFC Mall > 트램 > 빅토리아 피크

지하철을 타고 Central 역에서 내려 약 3~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홍콩의 명소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볼 수 있다. 영화 "중경삼림"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상당히 긴 이 에스컬레이터는 중간 중간 원하는 곳에서 내릴 수 있고, 바로 이 에스컬레이터 옆으로는 술집, 바, 레스토랑이 밀집한 소호의 거리가 위치해 있다.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는 없으므로, 적당한 곳에서,, 걸어 내려오는게..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와 IFC Mall 로 출발. 항상 침샤추이에서 홍콩섬을 바라볼때마다 궁금했던 홍콩의 랜드마크 건물 중의 하나이다. 홍콩에 쇼핑하러 온다고 하는데, 대체 왜 이리 비싼건지 그냥 눈팅만,,,



IFC Mall을 빠져나와 어두 컴컴해진 밤. 이 시간에 홍콩을 가장 만끽하고 싶은 것은 바로 홍콩의 야경. 우리는 IFC Mall에서 빅토리아 피크를 가기 위해 트램역으로 향했다.



트램을 타고 정상에 도착하면 홍콩의 야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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