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이 서있는 포르타 아우레아라 불리는 궁전의 북문을 통해 들어와 곧장 직진하게 되면 스플리트의 랜드마크인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Crkva Sv. Dujma)을 마주하게 된다.13C부터 짓기 시작하여 약 300년에 걸쳐 지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의 하나이다. 1979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이곳 성당의 종탑(Bell Tower)에 올라가면 스플리트의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을 듯한데, 여기 이 아저씨한테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15Kn 를 내면 이렇게 엽서 사진이 콱 박힌 티켓 두장을 받을 수 있다. 










좁은 입구를 들어가면 계속해서 좁은 계단이 나오는데, 고작 한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폭이 좁은 계단이다. 하지만 위에서 내려오는 곳은 다른쪽이라서 그냥 쭉쭉 올라가면 된다. 첫번째 좁은 계단을 빠져나오면 종탑이 시작되는 성당 중간에 도달하게 된다.







종탑을 쳐다보니 아직 한참을 올라가야 하나보다.







또 다시 나타나는 좁은 계단. 이곳은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같은 통로를 쓰기 때문에 양보하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다. 그렇게 좁은 계단을 빠져나가면 철계단이 나오는데, 아래 안전 지지대하나 없고, 단지 철기둥은 한쪽 벽에 지지하고 있었다. 한계단 두계단 오를수록 다리는 후덜덜거린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다는듯 위만 보면서 올라가다가,, 얼마나 올라왔나 아래를 쳐다보게 되면... 다시 후덜덜거린다. 그야말로 아찔했다.







하지만 약간의 공포감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 종탑 위에 다다르면 4면에 걸쳐 바다와 어우러진 빨간 지붕의 스플리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시 후덜거리지만 아무렇지 않은듯 아래로 내려가면 종탑 출구 아래로 성당 입구로 향하는 길이 나온다. 종탑 출입구 바로 앞에 있는 곳이 입구인 줄 알았더니... 더 억울한건 그렇게 성당 입구를 찾아가면 성당, 종탑, 지하실 등을 패키지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판다는 것. 아깝지만 한번더 티켓을 구매했다. 











성당 내부의 모습은 겉에서 보는 것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이지만, 곳곳에서 그 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성당 아래 지하실(Crypt)로 향했다. 지하실이라서 그런지 약간 습하고 눅눅했다. 원래 이곳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무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한다고 한다. 카톨릭 교도들을 박해했던 황제의 업보라고 봐야할까...


지하실 정면에는 성 루치아상과 그 주위로 소원이 적힌 종이들이 가득했다.












성당이나 지하실은 가보지 않더라도 종탑(Bell Tower) 하나만은 정말 꼭 가볼만한 곳이었다.



Posted by jo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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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탑 같은곳 더이상 안올라갈려고 했는데 가봐야겠네요.

    2015.04.20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결국 못올라갔어요... 올라다가 어느순간 아래를 본후에 위도 아래도 움직일수가 없어서... 내려오는것도 겨우 내려 왔어요. 내려와서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ㅠㅠ

    2015.04.22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 크로아티아 가셨군요. 아래를 보셔서는 안되는건데 ㅎㅎ

      2015.04.22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P2에서 상류를 향해 2시간 정도 걷다보면 어느새 ST3 구역에 도착하게 된다. 가장 상류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는 상류까지 트래킹을 하고 온 사람들을 위해 먹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한다. 그리고, 다시 하류의 ST2 (Entrance2)와 ST1 (Entrance1) 까지 우리를 데려다 줄 기차가 정차하는 곳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트래킹 코스 곳곳에는 이렇게 푯말로 그 방향을 알려준다. 







아래 보이는 이 하얀색 세 칸짜리 버스가 바로 기차이다. 기차는 따로 표를 끊지 않고 탈 수 있다.







약 10~15분 정도를 기차를 타고 급경사를 내려가다 보면 ST2와 ST1에 도착할 수 있는데, 하차는 둘 중 어느 곳에서든 원하는 곳에서 할 수 있다. 나는 바로 ST1 으로 이동하여 플리트비체의 하류와 가장 큰 폭포를 보기로 했다.







이곳이 바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대표적 View Point 인데, 바로 ST1에서 큰 폭포(VELIKI SLAP)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볼 수 있다.







저 멀리 보이는 큰 폭포(VELIKI SLAP). 반대편에서 봐도 그 웅장함을 알 수 있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다니다보면 이렇게 해발고도(?)를 알려주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그나저나 이 맑은 청록색의 호수는 어떻게 이런 색을 띌 수 있을까... 사람들이 맑은 호수 근처로 다가가면 그 맑은 물 안의 고기들이 먹이를 주는 줄 알고 가까이 접근하기도 한다.























하류지역은 이렇게 급류가 센 지역 가까이로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만들어져 있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금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될만한 곳이었다.






Posted by jo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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