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에는 와인 공방, 치즈 공방 등등의 공방이 많은데 그 중 치즈 공방을 방문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공방이 아침 9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토리누마 공원을 둘러보고 약 10~15분을 차로 이동하면 시간이 적당히 맞았다. (후라노 치즈 공방은 MAPCODE 550 840 171 이다.)

 

이곳에는 Cheese Factory, Pizza Factory, 그리고 Icecream Factory 가 있는데, 이날 오픈한 곳은 Cheese Factory 뿐이었다. 그 유명한 아이스크림을 못먹어보고 가야 하다니... 치즈 공방(Cheese Factory)에는 치즈 제작 과정을 볼 수 있고 치즈나 버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있다. 그리고 2층에는 이 지역의 우유로 만든 4종의 치즈와 유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치즈 시식도 해볼 수 있는데, 약간 씁쓸한 맛이.. 원래 이런 맛이었나 ^^;;

 

 

 

 

 

 

 

 

 

 

 

 

 

 

 

 

 

 

 

 

 

 

 

 

 

 

 

 

 

 

 

 

 

 

많은 공방을 다 놔두고 치즈 공방으로 달려온 이유는 딱 둘이었다. 하나는 이곳의 아이스크림이요, 다른 하나는 바로 치즈 공방 바로 앞의 자작나무숲 때문이었다. 치즈 공방과 아이스크림 공방 앞으로 펼쳐진 자작나무들. 눈 쌓인 하얀 겨울과 자작나무는 참 잘 어울리는 듯 했다. 그나저나 이제 아이스크림은 언제 먹어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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