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우리나라의 봄은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되는 듯 하다. 


이제 막 초봄의 문턱을 넘어서는 시점인지라 드라이브 코스마다 펼쳐져 있는 유채꽃밭은 볼 수 없었지만, 산방산과 성산 일출봉 인근에는 강제로 개화 시기를 앞당겨 상춘객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었다. 


산방산에서 남쪽 방향으로 내려오다보면 아래와 같은 넓은 유채꽃밭을 볼 수 있는데, 할아버지나 할머니에게 천원을 주면 유채꽃밭에 들어갈 수 있다. 꽃밭을 들어가지 않더라도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어도 천원을 내야한다. 























나에겐 ND 필터가 필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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