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입구 오른편에는 밤이면 더욱 화려하게 변하는 곳, 더베이101 이 있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의 2층에는 국내외 디자인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동백잡화점도 있고,

살살 녹는 한우등심의 대도 식당이 입점해 있습니다. 


또 1층과 2층 가장 뷰가 좋은 곳에는 다이닝펍 핑거스앤쳇이 있고,

1층에는 커피향으로 살살 이끄는 카페 싸이드가 있답니다.







우리는 커피 한잔과 가벼운 먹거리를 원해서 1층에 있는 카페 싸이드와 핑거스앤쳇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두 가게의 계산대 앞으로 줄 지어 서있는데,

이곳이 맛집이라기 보다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듯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카페 싸이드에서 만들어주는 커피의 향과 맛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커피를 들고 나면 자연스레 바로 옆 핑거스앤쳇으로 발걸음이 향합니다.










커피와 바삭한 튀김은 어울리지 않겠죠?

같이 먹으려는건 아니고, 숙소에서 먹기 위해 포장을 할 생각입니다.



 




메뉴가 모두 구미가 당겼지만, 무겁지 않게(?) 먹기 위해 오징어와 감자 튀김을 선택했어요.

바삭바삭한 식감의 오징어와 감자 튀김 위에

새콤한 레몬즙을 뿌려주면 그 맛은 그뤠잇!!







요것들 다 들고 실내에서 먹는다면 정말 후회하실거에요.

바로 앞 더베이 101 의 넓은 광장 앞으로 펼쳐진 부산의 마천루를 배경 삼아

선선한 바닷 바람 맞으며 홀짝홀짝 즐기는 커피 한잔!

어찌 안에서 마실 수가 있겠어요.


야경 명소이다보니 광장에 정말 사람들이 많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테이블이 금방 나오더라구요.

오래 기다리면 어떤가요.

계단에 앉아... 난간에 기대어...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데...












점점 게을러만 가는 블로거가 되어가고 있네요.

7월달에 다녀왔던 곳인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경기도에는 정말 곳곳에 분위기 좋고 커피향 좋은 카페가 많은듯 합니다.

남양주도 군데군데에 이런 곳들이 숨바꼭질 하듯 감춰져 있는데요.

그 중 한곳,

남양주의 창고형 카페, 아인슈페너에 다녀왔습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치기도 힘든 곳에 있는 이곳.

네비로 목적지 안내를 받고 가면 여긴가????? 하는 곳에서 안내를 멈춰버리는 이곳.


공장 건물을 개조한 곳인데, 바깥은 옛모습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이곳이 카페라는 사실은 쉽사리 알 수 없답니다.











들어가자마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내부는 넓지만, 생각보다 자리는 많지 않았거든요.


아메리카노 한잔은 기본이요,

카페 이름이 아인슈페너이다 보니 비엔나 커피를 안시킬 수가 없죠.

게다가, 한쪽에 보이는 수제 티라미슈~

다~ 시켜봤습니다.






내부를 카페처럼 보수했다지만,

주인장님의 넘치는 센스 덕분에 실내 곳곳에는 공장이었을 당시의 소품들이 그대로 남아있고,

살짝 옛날의 분위기를 느끼게도 해줍니다.







카페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바로 저 소파 자리가 아닐까 싶은데,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추고

최고의 음악이 고막을 톡톡 건드려주거든요.


판매용인지 전시용인지 자세히 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판매용 전시품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카페 분위기가 좋아 주문한게 나오기 전에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어요.

작은 창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이 정말 좋았습니다.


주문했던 커피도 정말 좋았지만,

으뜸은 수제 티라미슈 케익이 아니었을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그리 좋지 않지만,

데이트 하기에 정말 좋겠다 싶었던


남양주 카페 아인슈페너 였습니다.













@waikiki_jeju


#라바와잇몸


#제주푸드트럭


Waikiki jeju를 상징하는 문구들입니다.


제주에 불어온 푸드트럭 문화의 선두주자


방랑식객인 마냥 이리저리 숨바꼭질 하는듯 시크하게 주소 알려주며 찾아오라는 이 대담함







와이키키 제주는 "배틀트립"에 소개가 된 후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듯 합니다.


푸드 트럭 앞 사람들 보이시죠. 11시부터 오픈해서 재료가 떨어지면 주문을 받지 않는


주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짜와 장소를 공지한답니다.


쉬는 날도 있으니 꼭!!! 인스타그램에서 공지를 확인하세요.


인스타그램 주소는


https://www.instagram.com/waikiki_jeju/


주로 새별오름이나 이호테우 해변에서 오픈을 하세요.


저희도 10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잠깐 나홀로 나무를 보러 다녀왔어요.


그런데...


그 사이 정말 많은 대기팀들이 모여 있었다는...


일찍 도착하면 일찍 도착한대로 주문 대기 번호표를 나눠주니 참고하세요.


저는 31번 주문 대기 번호표를 받았는데, 이후 1시간 40분을 기다려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었어요.








주문한 음식은 스테이크, 스프, 감자튀김 Set 2개와 큐브 스테이크 추가!!


아!! 금액은 큐브 스테이크 9.9


오늘의 스프 3.0


감자 튀김 3.0


그리고 사람들이 사이드 메뉴로 많이 시키는 빵 1.0


저와 같이 셋트를 시키시면 셋트 하나에 15.0


1시간 40분만에 제주 맛집 다 포기하고 선택한 요놈을 맛볼 수 있었는데,


정말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었어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스프 Good!!!


바삭한 감자튀김 위에 짭쪼름한 치즈 Good!!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의 살짝 많이 익혀진 부분들도 있었지만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각종 야채들 Good!! Good!!
















재료들도 모두 제주산만 쓰신다고 하니 


맛이며 금액이며 퀄리티까지


믿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제주 여행에도 다시 한번~










이곳을 맛집으로 소개해야 할지, 관광지로 소개해야 할지... 


요즘 제주도 최고의 Hotplace


언제나 인산인해


GD 카페라고 불리는 몽상드 애월을 소개합니다.







뒷편은 허름하고 오래된, 더이상 쓰지 않는 공장같지만


정면은 통유리가 제주의 풍광을 마주하고 있고,


통유리 앞으로는 넓은 제주 바다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샹들리에, 낡은 벽면에서 느껴지는 멋스러움 등등


괜찮은 인테리어였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페 내부가 GD스러움(?)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했답니다.

 

(건물 외부 사진이 없네요.. ㅜ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어서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는데


왜 이리 사람이 많은 걸까요...


그래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앉을 수 있었답니다.


자리가 없으면 어때요? 


밖에 아무데나 걸터앉아 제주 바다 바라보며 


커피 한잔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저는 화이트 스트로베리 케이크와 몽상 쇼콜라,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커피류는 다른 카페와 크게 차이나지 않았지만,


케이크류는 정말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케이크는 최고였어요.


살짝 산미가 느껴지는 아메리카노도 좋았구요.


이것말고도


브런치, 피자, 베이커리, 음료


그리고 GD와 관련된 옷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영수증 상단에 권지용이라고 써있네요.



















하지만 이곳이 정말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앞에 보이는


제주의 아름다움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창밖이 좋아 창가에 자리를 잡았는데,


카페를 배경으로 사진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먹고 마시는데 조금 방해가 되었지만,


밖에서는 안이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주차는 아래 지도 참고하시면 되고,


무료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은


공사중인 빌라가 완공되면 주차가 안될수도 있겠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제주도에서 해물라면을 먹어보고 싶다면 단연 이곳.


"봉쉡120" 을 추천합니다.


예전에 저녁시간이 되기도 전에 재료가 떨어져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저도 드디어 해물라면을 먹어봤습니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해물라면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 옆 테이블에 해물이 가득 올려져 있더라구요.


바로 해물한판!!!


저도 2인 해물한판을 주문했습니다.







식당 전체적으로 오픈된 분위기에 카페 같은 깔끔함까지 느껴졌답니다.


아기 테이블도 있어서 아이 밥 먹이며 식사하기에도 편했구요.... ㅜㅜ







입구 쪽에는 국내 라면 종류는 다 전시해 놓은 듯한 라면이 전시되어 있는데,


해물한판에 쏘~옥


넣어 먹을 라면을 직접 골라가면 된답니다.


저는 맛있는 라면을~







각종 해물들이 한가득!!


팔팔 끓여 빨간 국물이 우러 나올때 쯤


해물을 집어 먹습니다.










그리고 해물을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그 국물에 라면을 풍덩~


유후~


스프를 다 넣으면 짤 것 같아 1/3만 넣었는데


역시 1/3만 넣길 잘 했어요.









빛깔 좋은 새우와 전복을 한 국자 떠서


앞접시에 담아


호로록~


입 안에서 바다 내음이 확 퍼지더라구요.










일식 가정요리 전문점, 만푸쿠


잠실역 사거리에 있는 것도 아니고, 송파 먹거리 골목에 있는 것도 아닌 이 작은 식당이 송파 최고의 맛집 입니다.


석촌 호수 뒷편으로 주택가 후미진 골목길을 들어가 걷다보면


자그마한 가게 앞으로 길게 늘어서 입장을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만푸쿠 입니다.







11시 30분부터 점심 타임, 중간에 Break Time 이 있고 다시 5시 30분부터 저녁 타임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반면, 가게는 고작 3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곳이라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일찍 도착해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메뉴가 바로 연어머리 소금구이 정식!!


그리고 연어 뱃살로 만든 사케뱃살동!!


이 두 메뉴는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연어 요리의 주재료인 연어가 빨리 떨어져 버린답니다.


가게 문이 열리기 훨씬 전에 가서 대기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저기 사장님,, 아니 쉐프님이 보이시네요.


처음 가신 분들은 이 쉐프님 때문에 조금 당황할 지도 모르겠어요.


이 분이 어떤 분인지 동영상으로 조금이나마 담아봤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조촐해 보이죠?


여긴 일식집 이니까요.







우리가 주문한 요리는


만푸쿠 특제 소스와 밥 위로 두툼한 생연어가 가득 올려진


사케뱃살동,







그리고 


연어의 맛있는 부위만 구워져 나오는


연어머리 소금구이 정식,








마지막으로 사이드메뉴인


미니같지 않은


미니 고로케를 주문했습니다.


음식들은 밖에서 대기하는 시간에 미리 주문을 받아 요리를 미리 하기 때문에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답니다.







자, 그럼 먹어볼까요???


특제 소스가 살짝 묻어있는 밥을 조금 떼어 작은 그릇에 담고


그 위로 두툼한 생연어뱃살을 올려 한입에~


연어 요리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한입 먹으면 감동의 물결이 몰려온답니다.







연어 구이도 먹어볼까요?


양이 정말 많아서 젓가락으로 크~게 그리고 두툼하게 한점 떼어 먹어보면


이 또한 어찌 감동이 아니라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아래 보이는 두 개의 사진은


덥밥을 다 먹고 난 후,


"밥 좀 더 주세요!!!!"


라고 외치면 갖다 주는 양이랍니다.


두번이나 더 달라고 했는데,


한번은 돈가스가 덥밥 위에 올려져 있었고,


또 한번은 덥밥 위에 생연어 뱃살이 서너점 올려져 있었습니다.


손님들에 대한 사장님(쉐프님)의 마음 씀씀이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푸짐한 양,


고퀄리티의 싱싱한 연어,


훌륭한 맛,


그리고 믿기지 않는 저렴한 가격.


대기 시간이 길지만 않다면 매일 찾아가고 싶은 그런 곳,


만푸쿠 였습니다.










파주 운정동 카페 거리에 위치한

'카페 데니빗'


운정동 카페거리를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파주 아울렛을 가볼 일이 있어서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오랫만에 카페에 앉아 브런치 메뉴도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커피 성애자인 나에게 이만한 장소도 없었다.







겉에서 보기보다 조금 좁은듯한 실내였지만,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메뉴를 주문할 때 가장 좋았던 점은,, 음식 사진을 직접 보고 주문할 수 있었던 점.


음식 사진이 주방 근처에 붙여져 있어서 참고할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건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불고기 머쉬룸 파니니


불고기 머쉬룸 파니니는 젊은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메뉴!! 


주문을 하고 나면 먼저 커피가 나온다.


헌데,,,, 이곳이 카페라는 걸 내가 잠시 까먹었다.


커피가 정말 맛있었다.







곧이어 나온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라고 할 수 있다.


먹으면 먹을수록 느껴지는 매콤함. 토마토 소스의 새콤함 그리고 베이컨의 고소함


압권은 맛있는 매콤함이라고 해야하나..


소스까지 다 먹어버렸다.







불고기 머쉬룸 파니니도 얼마 되지 않아 나왔다.


비주얼 환상인 파니니와 그 옆에 감자튀김 친구들..


옆으로 막,,,,, 치즈들이 흘러내리는데,,,,


바로 집어먹지 않을 수 없었다.


바삭하면서 얇은 파니니빵은 퍽퍽하지 않았고


파니니빵으로 덮여있던 불고기와 버섯 그리고 고소한 치즈는 최고!!!







이렇게 파스타를 돌돌 말아


......


한입!!!!







빵 사이로 흘러나오는 치즈들...


정말 감동적이었다.







음식을 다 먹고 여유롭게 차 한잔을 더 하고 싶었는데,,


손님들이 쉴 새 없이 밀려들었다.


조만간..... 다시 와야지












한남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아날로그 키친 ( Analog kitchen). 그곳이 건대에 왔다.


건대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의 마켓홀 3층에 여러 레스토랑이 있지만, 그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메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퓨전 레스토랑 아날로그 키친이다.







그리 넓지 않지만 분위기 있는 실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먹을 수 있는 야외 테이블. 하지만, 2인용 테이블이 살짝 작았다.











주문한 음식은 "특제 간장소스에 구운 통오징어 구이가 들어앉은 밥"(13.0)과 "날치알이 톡톡 씹히는 꽃게 한마리 크림 파스타"(17.0). 이렇게 긴게 메뉴 이름이다. ^^; 이렇게 주문하고 나면 레몬 껍질이 갈려 시큼한 맛의 샐러드가 나온다.







조금 후에 통오징어 한마리가 까맣게 간장 소스를 머금고 접시위에 누워 있는데, 바로 특제 간장소스에 구운 통오징어 구이가 들어앉은 밥이다. 통오징어를 잘게 잘라 위에 올려져 있는 계란후라이와 밥을 비비면 그 맛은... 굿!!















뒤이어,,, 입에서 날치알을 뿜어내는 듯한 자태로 붉으스름한 등껍질을 자랑하고 있는 날치알이 톡톡 씹히는 꽃게 한마리 크림 파스타가 나왔다. 부드러운 크림 소스에 톡톡 튀는 날치알 그리고 꽃게살, 무엇보다도 부드러운 줄만 알았던 그 맛속에서 매콤한 맛이 느껴져 더 좋았다. 하지만, 게살을 발라먹기 너무 불편한 단점이 있었다.















멋과 맛이 있는 커먼 그라운드. 그곳에서 한남동 맛집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아날로그 키친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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