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 오게 되면 꼭 해보고 싶었던게 바로 이 미라마 엔터테인먼트 파크에 있는 대관람차다. 대관람차를 타고 정상에 다다랐을 때 붉은 노을에 물든 타이페이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해가 빨리 질 줄이야.. ^^;;

 

미라마 파크를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젠탄(Jiantan)역에 있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타는 방법이다. 셔틀버스는 아래 버스 정류장처럼 생긴 곳 앞에 서있으면 10~15분 간격으로 온다. 셔틀버스를 타고 역시 10~15분을 이동하면 바로 미라마 파크에 도착할 수 있다.

 

 

 

 

 

 

 

 

 

 

미라마 파크는 영화관과 쇼핑몰이 함께 있는 복합 문화 센터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이곳 5층에 대관람차가 있다.

 

 

 

 

 

 

 

 

 

 

대관람차는 평일 NT150, 주말에는 NT200. 휴,, 비싸지만 그래도 꼭 타봐야겠다는 생각에 예매완료!! 티켓 창구도 역시 5층에 있고 티켓 창구 바로 건너편에는 대관람차 탑승을 위한 대기줄이 있다. 대기줄에는 무섭게 생긴 아저씨 한분이 서있는데, 뭐라뭐라 하는데 바닥이 투명한 관람차를 탈지 일반 관람차를 탈지 선택하라고 한다. 바닥이 투명한 관람차는 대기줄이 더 짧지만,, 도전하기에는...

 

 

 

 

 

 

 

 

 

 

 

 

 

 

자..이제 이걸 타고 올라간다.. 올라가다 보면 자신의 몸가짐이 흔들림 없이 가지런함을 알아챌 수 있다. ^^ 저 멀리 101타워도 보이고, 타이페이 시내의 야경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조금 두려움이 있었지만, 언제 다 올라갔는지도 모르게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대관람차가 5층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그 높이는 생각보다 훨씬 많이 올라간다.

 

 

 

 

 

 

 

 

 

 

 

 

 

 

약 15분간의 대관람차를 타고 내려오니 앞에는 한창 라이브 공연 중이다. 5층에는 대관람차 뿐만 아니라 오락실과 레스토랑 그리고 라이브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5층에서 한층만 내려가면 쇼핑몰인데, Sale 이라고 써있긴 하지만, 가격면에서는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오우~ 내 사랑 건담님... 오우~ 내 사랑 레고님... 지갑을 들었다 놨다 매장을 나갔다 들어갔다를 몇번을 반복하다 빈손으로 나왔다.

 

 

 

 

 

 

 

 

 

 

 

 

 

 

 

 

 

 

미라마 파크 바로 앞에는 지하철(젠난로)역이 있지만, 숙소가 빨간 라인이다 보니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젠탄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셔틀버스는 내렸던 곳에서 건물 반대편으로 가면 되는데 위에 보이는 곳을 가로질러 가면 아래와 같이 무료셔틀버스를 타는 곳을 볼 수 있다.

 

다시 한번 대만에 오게 된다면 꼭 투명 관람차를 타고 석양을 바라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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