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메밀을 좋아하기 때문에 후라노에서 이곳은 꼭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 바로 소바 전문점 코다마야다. 후라노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코다마야는 후라노의 대표적인 소바 전문점이다. 







실내도 상당히 넓었고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이 메뉴 그림이 나와있는 한글 메뉴판이었다. 한글로 나와있어서 좋긴 했는데, 이거 원 메밀국수만 있는줄 알았는데 종류가 50개가 넘었다. 고민 끝에 기본 메밀국수와 돈까스 카레 메밀국수를 주문했다.















메밀국수는 500엔. 돈까스 카레 메밀국수는 950엔. 사진은 이렇지만 양이 정말 많다. 성인 여자가 먹기에는 조금 많고 성인 남자가 먹기에는 음... 난 적당했다. 











돈까스 카레 메밀국수는 처음 보는 종류였다. 약간 느끼했지만, 카레에 메밀면을 말아먹는 맛도 독특하고 별미였다. 여길 오기전에 디저트 카페에서 케익을 먹어서 조금 남겼지만, 배만 부르지 않았다면 정말 맛있게 먹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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