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봤던 바츨라프 광장의 중간 즈음에는 멋스러운 트램이 광장을 가로질러 이동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국립 박물관을 정면에 두고 좌측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저 멀리 왠지 고딕스러운 탑 하나를 볼 수 있는데, 그 탑을 보러 가다보면 프라하에서 환전 수수료를 가장 적게 뗀다는 바로 그 환전소가 있습니다. 체코는 유로를 쓰는 곳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코루나(CZK)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현지에서 코루나(CZK)로 환전하는게 여행하면서 돈쓰기에 정말 편합니다. 


정말 많은 환전소가 있는데, 바로 아래 빨간색의 배경의 "PRAHA EXCHANGE" 라는 곳이 현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환전소 입니다. 아랍계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이죠. 아침 9시부터 문을 여는데, 문 여는 시간부터 환전하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줄.... 보이시죠? 모두 환전하려는 사람들이에요.















환전을 마치고 저 멀리 보였던 탑... 바로 그 탑을 향해 약 2~3분을 걸으면 탑의 코 앞까지 가게 됩니다. 


왠지 고딕스러워 보였던 바로 그 탑은... 1400년대에 지어진 인드리쉬스카 탑(Jindřišská věž) 입니다. 탑 위에는 종탑이 있고, 그 아래로는 박물관과 레스토랑이 있답니다. 이곳도 사진 몇장 찍고 바로 이동합니다. 왜냐면 여기서 좌측방향으로 조금만 걷다보면 시민회관과 화약탑이 나오기 때문이죠.







아래 지도는 환전소와 인드리쉬스카 탑의 위치입니다. 오른쪽 아래 방향이 국립 박물관 방향 입니다.







인드리쉬스카 탑의 좌측으로 발걸음을 돌려 역시나 2~3분 정도 걷다보면 넓은 광장스러운 광장이 나온답니다. 바로 이곳에서 시민회관화약탑을 볼 수 있죠.


아래는 새벽에 아무도 없을때 찍었던 화약탑(Prašná brána)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고딕스러운 모습이죠. 대략 뾰족스러운 듯한 건축물들이 제 눈에는 고딕스러워 보인답니다. 이곳은 화약 창고로 사용되던 곳으로 프라하 성으로 가는 대관식이나 왕의 행차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이곳 탑에 올라가면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화약탑에 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en.muzeumprahy.cz/199-the-powder-towe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