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입구 오른편에는 밤이면 더욱 화려하게 변하는 곳, 더베이101 이 있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의 2층에는 국내외 디자인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동백잡화점도 있고,

살살 녹는 한우등심의 대도 식당이 입점해 있습니다. 


또 1층과 2층 가장 뷰가 좋은 곳에는 다이닝펍 핑거스앤쳇이 있고,

1층에는 커피향으로 살살 이끄는 카페 싸이드가 있답니다.







우리는 커피 한잔과 가벼운 먹거리를 원해서 1층에 있는 카페 싸이드와 핑거스앤쳇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두 가게의 계산대 앞으로 줄 지어 서있는데,

이곳이 맛집이라기 보다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듯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카페 싸이드에서 만들어주는 커피의 향과 맛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커피를 들고 나면 자연스레 바로 옆 핑거스앤쳇으로 발걸음이 향합니다.










커피와 바삭한 튀김은 어울리지 않겠죠?

같이 먹으려는건 아니고, 숙소에서 먹기 위해 포장을 할 생각입니다.



 




메뉴가 모두 구미가 당겼지만, 무겁지 않게(?) 먹기 위해 오징어와 감자 튀김을 선택했어요.

바삭바삭한 식감의 오징어와 감자 튀김 위에

새콤한 레몬즙을 뿌려주면 그 맛은 그뤠잇!!







요것들 다 들고 실내에서 먹는다면 정말 후회하실거에요.

바로 앞 더베이 101 의 넓은 광장 앞으로 펼쳐진 부산의 마천루를 배경 삼아

선선한 바닷 바람 맞으며 홀짝홀짝 즐기는 커피 한잔!

어찌 안에서 마실 수가 있겠어요.


야경 명소이다보니 광장에 정말 사람들이 많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테이블이 금방 나오더라구요.

오래 기다리면 어떤가요.

계단에 앉아... 난간에 기대어...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데...









 

 

 

 

오늘은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정말 맛있는 고깃집 " 원조 언양 불고기 " 를 소개하고자 한다. 가기 전부터 맛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한번에 들어갈 거라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줄을 서야 했다.

 

고기는 딱 세 종류인 소금구이(29.0), 생갈비살(29.0), 불고기(25.0)를 판매한다. 소금구이가 먹고 싶었지만, 그래도 불고기가 가장 잘하는 게 아닐까 싶어 불고기를 주문!! 접시에 가득 양념된 불고기가 나온다.

 

 

 

 

 

 

불고기에 뒤이어 숯불 등장! 숯불에 구워 먹는거라서 인지 더 맛이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밑반찬은 다양하지 않다. 간단히 쌈에 넣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반찬들뿐. 하지만 함께 나오는 김치찌게는 찌~인한 국물과 묵은지 그리고 그 안에 가득한 소고기가 일품이었다.

 

 

 

 

 

 

 

 

 

 

불판 한가운데 불고기를 깔고 그 옆으로 감자와 마늘을 둘러서 굽기만 하면 끝!! 정말 맛있었다.

 

 

 

 

 

 

 

 

 

 

공기가 나오는데 밥 양이 너무 적다고 절대 불평할 필요없다. 밥은 무한 리필.

 

또 한가지 팁으로 언양불고기 집 바로 앞에 식당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고기 먹은 후 몇 시간 정도 더 세워놓으면 된다. 광안리 주변 주차할 곳이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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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도에 처음 오픈한 옵스 1호점. 부산 여행 중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옵스 1호점을 찾아갔다. 빵을 너무나 좋아하던 나로써는 안가볼 수 없는 곳이었다. 생긴건 딱 동네 빵집인데, 그 맛과 명성이 계속 이어져 지금은 부산에만 8개점이 있다.

 

 

 

 

 

 

휴,, 보기만 해도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것 저것 고르다보니 금새 만원이 훌쩍 넘어버렸다. 그래도 이곳 대표빵인 학원전과 왕슈크림도 꼭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마지막에 주섬주섬 담아서 나왔다. 부드러운 카스테라 학원전, 슈크림이 꽉 찬 왕슈크림. 역시 그 명성이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었다.

 

 

 

 

 

 

 

 

 

 

 

 

 

 

 

 

 

 

 

 

 

 

옵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http://ops.co.kr/shop/display/home.php?mode=home )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롯데 평촌점에도 있다고 하니 찾아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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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엔 정말 먹거리가 많다. 아직도 포스팅할 음식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ㅜㅜ 목적이 식도락이 아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점점 맛있는 음식들만 찾으러 다니는 듯 하다.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여름 대표 음식인 빙수!! 부산을 대표하는 빙수 맛집 두 곳을 소개한다.

 

남포동 설빙

남포동 국제 시장에 위치한 빙수 전문점 설빙. 이곳에 1호점과 2호점이 함께 있다. 이날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찾아갔지만, 본점은 너무 긴 줄 때문에 포기하고 본점에서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약 100m 정도 떨어진 2호점을 찾아갔다. 여기도 줄은 마찬가지였지만 본점보다는 조금 나은 정도랄까...

 

 

 

 

 

 

약 30분을 기다려 이곳 대표 메뉴인 인절미 설빙(6.0)과 인절미토스트(4.5)를 주문했다. 요즘 빙수 가격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게 올라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했다. 자리가 나올 때 까지 주문을 받지 않기 때문에 주문 후에는 자리 걱정은 안해도 된다.

 

 

 

 

 

 

 

 

 

 

네 명이서 인절미 설빙 2개와 인절미 토스트 2개를 주문했다. 휴.... 인절미 설빙 위로 뿌려진 이... 이... 인절미 콩가루 ^^ 그릇에서 넘쳐날 정도로 가득 담아준다. 아몬드와 콩가루 아래로는 인절미와 우유로 만든 얼음이 꽉 차있다. 눈으로도 쉽게 느껴지는 이 고소함. 얼음이 우유로 만들어져 있어서 그 고소함을 더해준다.

 

 

 

 

 

 

그리고 이 문제의 인절미 토스트... 바삭한 토스트 위에 콩가루와 아몬드가 뿌려져 있고, 바삭한 토스트 사이로 쫄깃한 인절미가 ㅜㅜ... 빙수에 넣어 먹으라고 함께 나온 연유에 찍어 먹어보면 ㅜㅜ 또 먹고 싶네..

 

 

 

 

 

 

 

 

 

 

 

 

 

 

용호동 할매 팥빙수

뜨거운 여름 태양이 중천에 떠 있는데 정말 생각이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다. 생활의 달인에서 우연히 본 후 꼭 한번 가보겠다고 다짐을 했었던.. 팥빙수를 먹기 위해 바로 그 집으로 갔다. 역시 이곳도 기다리는 사람들 정말 많았다. 비록 동네 골목에 있는 집이지만, 바로 옆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간다면 그 곳에 주차하면 된다.

 

 

 

 

 

 

가게 안을 들여다보니 정말 꽉 차있다. 저 멀리 매우 착한 가격이 보인다. 팥빙수 2,000원 ^^

 

 

 

 

 

 

 

 

 

 

단팥은 너무 달아서 별로 안좋아하고, 팥빙수보다는 다른 종류의 빙수를 즐겨 먹는 편이었지만, 이렇게 맛있는 단팥은 처음이었다. 어머님께서 얼마나 정성들여 만들었는지 느껴질 정도로 아,,그 뭐랄까,,, 달지 않는 달콤함이랄까... 내용물은 얼음과 단팥 그리고 사과잼이 전부인데 어떻게 이리 맛있을 수 있단 말인가...

 

 

 

 

 

 

 

 

 

 

어디가 더 맛있었는지,,, 우열을 가릴 수는 없지만, 옛날 팥빙수를 더 좋아한다거나 찾아서 먹어보고 싶다면 용호동으로... 쫀득쫀득한 인절미를 좋아한다면 남포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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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맛집

부산에 대표 음식들이 많은데, 그 많은 먹거리 중 밀면을 먹기 위해 부산 3대 밀면 집 중의 하나인 손님 줄이 끊이지 않는다는 개금밀면 집에 다녀왔다. 개금밀면 집은 개금 골목 식당 입구 바로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개금밀면 집을 볼 수 있다.

 

 

 

 

 

 

음식은 물밀면과 비빔밀면 두 종류 밖에 없다. 대신 양을 선택할 수 있고, 기호에 맞게 사리나 고기 모듬을 추가할 수 있다. 그리고 가격도 5,000원, 6,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 날 낮 2시 뙤약볕 아래 줄 서 있었는데, 내 뒤로도 줄이 끊이지 않았다. 줄이 상당히 길지만, 식당이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 손님이 금방 빠지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

 

 

 

 

 

 

긴 줄은 바로 카운터로 이어지고, 카운터에서 선불로 주문과 계산을 마치고 자리를 잡은 후에는 주문 번호를 기다리면 된다. 반찬도 셀프, 물도 셀프, 육수도 셀프 그리고 음식도 셀프다.

 

 

 

 

 

 

비빔밀면과 물밀면을 둘 다 조금씩 맛을 봤는데, 둘 다 먹으면 먹을수록 맵다. ^^; 맛있으면서도 맵다. 하지만, 면종류 좋아하고 냉면은 정말 좋아하는 입장에서 평가하자면, 맛은 있지만, 긴 줄까지 서가면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부산 대표 먹거리이니 한번쯤 맛 보는 것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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