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 공원과 대학로를 사이에 두고 벽화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이화동 벽화마을이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마로니에 공원으로 향하면, 이화동 벽화마을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 낙산 공원 가는 길과 똑같다.















마로니에 공원에서부터 약 750m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벽화마을의 시작을 알리는 벽화 그리고 벽화마을을 찾은 수많은 인파를 볼 수 있다.


벽화라기 보다는 설치미술에 더 가깝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곳이 벽화마을의 시작점이다.







중절모를 쓴 이 아저씨는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건지... 하지만 내 눈엔 복잡한 건물들 사이 어딘가로 출근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오전 11시에 도착했는데, 모든 벽화 앞 그리고 그림 계단에는 좋은 사진을 남기려고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 중, 최고는 날개 벽화. 날개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는 줄이 엄청 길었다.


하지만 이곳은 벽화뿐만 아니라, 골목 구석구석 상점의 간판이나 작은 소품들, 파스텔 톤의 우체통까지도 놓치면 안되는 곳이다.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도심 속 오래된 작은 마을을 걷다보면


약 1시간 정도의 벽화마을 투어가 끝이 난다. 


바로 위가 흥인지문 성곽길이라서 벽화마을 투어가 끝나면 다음 코스로 가봐도 좋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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