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방문하기 위해 송악산 선착장에 도착했다. 마라도를 갈 수 있는 곳은 두 군데 이지만, 한 곳은 여객선을 다른 한 곳은 유람선을 운행한다. 이곳 송악산 선착장은 여객선이 다니고 있다.

 

승선료는 일반 15,000원 청소년 9,800원, 소인 7,800원. 왕복 승선료와 마라도 해양공원 입장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배를 타면 된다.

 

 

아래 요런 여객선을 타고 30 ~ 40분 가량 이동을 하게 되면 마라도에 도착하게 된다. 마라도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승선 하루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마라도에 도착해서 계단을 올라서면 이렇게 짜장면집이 늘어서 있다.

 

 

아주 조그만 섬이지만, 이곳에는 초등학교도 있다. 학생은 세 명이라던데...

 

 

마라도에 와서 꼭 해보고 싶었던게 짜장면을 사먹는 것이었는데, 짜장면 거리에 있는 수많은 식당들을 뒤로 하고 안으로 조금만 더 걸어 들어오면 있는 바로 이곳을 택했다. 이리보나 저리보나 이곳이 원조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무한도전에서 촬영했던 곳도 바로 이곳이다.

 

 

 

바다 한가운데의 작은 섬이라서 이곳은 바람이 엄청 세게 분다던데, 이날은 맑은 날씨에 바람 한점 없었다. 하지만 너울성 파도가~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초콜렛 박물관

 

 

최남단비

 

선착장에 내려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하게 되면 짜장면 가게, 횟집, 초콜렛 박물관, 그리고 최남단비를 지나 다시 선착장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마라도 성당 그리고 등대도 볼 수 있다.

 

 

 

등대를 지나 선착장까지 가다보면 초원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데, 넓은 초원에 바로 뒤에 있는 더 넓은 바다까지 마음 속을 뻥 뚫어주는 느낌을 받는다.

 

 

 

마라도는 딱 반나절 정도 조금 빠른 발걸음으로 섬 전체를 볼 수 있다. 오전 10시에 여객선을 타서 30분 정도 마라도까지 이동하여 짜장면 한그릇을 먹고 섬을 한바퀴 돌면 12시에 제주로 출발하는 배를 탔으니,, 꼭 마라도를 방문하기 전에는 하루 전날 승선하려는 선착장에 꼭 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성수기와 비수기의 배시간이 다르니 미리 알아볼 것. 마라도 정기 여객선 홈페이지는 이곳 ( http://www.wonderfulis.co.kr/ )이다.

'국내 여행 > 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두맹이 골목  (0) 2012.11.06
[제주] 용눈이 오름  (0) 2012.11.03
[제주] 산굼부리  (0) 2012.10.23
[제주] 이호테우 해변  (0) 2012.10.23
[제주] 더럭 분교  (0) 2012.10.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