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 최고의 맛집이자 최고의 디저트 카페라고 할 수 있는 Furano Delice 에 들렀다.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홋카이도의 유제품과 빵들을 맛보기 위해서.. 홋카이도에서 먹어본 디저트들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맛이다. 찾아갈때는 Mapcode 대신 전화번호(0167-22-8005)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해서 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다 그랬던 것은 아니었지만 Mapcode 는 장소가 조금씩 어긋나는 곳을 알려주기도 했지만, 전화번호는 정확한 위치를 항상 알려줬던 것 같다.

 

주위에는 펜션인지 카페인지 아니면 그냥 가정집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예쁜 집들이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고 그 중 가장 윗부분에 Furano Delice 가 있었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걱정 없었다.

 

 

 

 

 

 

 

 

 

 

 

 

 

 

이렇게 맛있는 케익들을 놔두고 어떻게 그냥 지나친단 말인가.. 생각같아서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곳은 이곳 말고도 먹을 것들이 정말 많아 위장을 조금씩 비워줘야 한다.

 

탁 트인 창문 너머로 후라노 시가지를 바라보며 어머니와 함께 커피 한잔씩 그리고 조각케익 한 조각씩 주문해서 맛보았다. 역시나 홋카이도의 디저트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았다.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아래처럼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그리고 케익 두 개를 주문하면 약 1,400엔 정도이다. 케익 종류와 푸딩들은 포장이 가능해서 충분히 국내에 사가지고 올 수 있다.

 

 

 

 

 

 

 

 

 

 

 

 

 

 

디저트를 다 먹고 나와서 주차장에서 바라본 후라노의 모습. 눈 덮인 후라노는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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