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맛집2014.08.28 21:22

스테이크가 맛있었던 그 곳,


KONOBA Didov San


자그레브는 트칼리체바 거리와 반 옐라치치 광장 인근에 맛집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크로아티아 출장을 자주 다니는 지인에게 알게된 숨은 맛집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성 마가 교회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로트르슈차크 탑 쪽을 발걸음을 옮기는데, 반대로 성 마가 교회 뒷쪽으로 가보면 알록달록 자그레브 구시가지의 분위기 있는 골목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골목을 걷다보면 마주하는 곳에 Didov San 이라고 하는 스테이크 맛집이 있었다.











오전 내 뚜벅뚜벅 구시가지를 여행하느라 허기진 상태라서 착석하자마자 스테이크와 한치 구이를 주문했다. 사이드 디쉬로는 프렌치 후라이. 길쭉하게 썰어져 있는게 아니라 둥글게 감자칩을 보는 느낌이었다.











주문했던 음식이 살짝 늦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두툼한 육질의 미디엄 웰던으로 구워진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다. 한치구이는 바로 위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었다.







스톤 게이트 바로 앞에도 괜찮은 스테이크 맛집이 있는데, 관광객의 발길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이 더 맘에 들었다.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쉽게 레스토랑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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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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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맛집2014.08.20 23:32

최고의 뷰, 최고의 음식


Lokanda Peskarija


렉터 궁전을 지나 올드 타운 포트(Old Town Port) 로 나가면 정말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가 감탄했던 바로 그 뷰. 붉은 석양에 물든 스르지산과 주황색 지붕들, 그리고 아드리아해. 이런 백만불짜리 뷰를 바라보며 입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맛집 Lokanda Peskarija 가 있다.







이곳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한글 메뉴를 제공한다는 점. 구글로 번역을 한건지 모르겠지만, "생선다진 버터", "절인 멸치" 등등 우스꽝스러운 메뉴들도 눈에 띈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한글 메뉴 뿐 아니라 각국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파스타와 리조또에 지쳐있던 나에게 보였던 메뉴는 바로 오징어 그릴 구이(77Kn)와 새우 그릴 구이(99Kn). 주문하고 나니 검정색 통이 각 테이블에 많이 올려져 있었는데, 바로 그것들이 그릴 구이류다.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는 신선한 빵. 어딜 가든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빵은 정말 신선하고 맛있다.







오징어 그릴 구이와 새우 그릴 구이가 드디어 나왔다. 노란 레몬을 쭉 짜서 먹으면 시큼하면서도 담백 고소한 그릴 구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야외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보니 길고양이들이 애교를 부리면서 먹을걸 달라고 한다. 하지만, 절대 그 애교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너무 귀여워 음식을 한번 줬더니, 테이블 아래에서 애처러운 눈빛을 쏘며 자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무심하게 아래를 쳐다보지 않고 먹는데 집중하다보면 달라고 발로 꼬리로 툭툭 건드린다. 절대..... 주지 않는게 좋다.











위치는 아래 지도의 올드 타운 포트(Old Town Port). 꼭 한번 가보기를 강추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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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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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한글 메뉴라니!!! ㅎㅎ 꽃보다 누나에서 보고 크로아티아도 꼭 가보고 싶어요 ^^

    2014.08.20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와우~

    2014.08.21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