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스트리트를 산책하다 보면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황금빛의 웅장한 돔형 지붕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싱가포르 무슬림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술탄 모스크 입니다.







기념품 샵, 레스토랑 등등이

술탄 모스크 바로 앞으로 보이네요.







술탄 모스크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하지만 방문시간이 제한적(9:30 ~ 12:00/ 오후 2:00 ~ 4:00) 입니다.

또한 노출이 심한 옷은 안되며, 신발은 벗고 입장해야 합니다.


술탄 모스크 안으로 들어서면

왼편에 이슬람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넓은 기도실

기도하는 모습을 볼거라고 예상했지만, 인적이 거의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넓은 기도실의 분위기에 압도하여

자연스레 침묵하게 됩니다.













술탄 모스크 내부는 하나하나가 이슬람st


초승달과 별도 이슬람을 상징하는 문양이며,

많은 이슬람 국가의 국기에 초승달과 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조용히 예의를 지켜야 할 기도실 바로 앞은

아이의 놀이터가 될 뻔 했습니다.

조용히 시키느라 진땀 뺐답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이슬람 사원 중에서도 그 규모가 손꼽히는 곳이니

아랍 스트리트에 왔다면

이곳을 들러봐도 좋을 듯 합니다.











싱가포르에 도착해서 처음 새우 국수를 먹으러 갔지만,

이번 여행의 진짜 첫번째 목적지는 하지 레인(Haji Lane) 입니다.







싱가포르는 다문화의 국가이며, 그 중에는 아랍 문화권도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랍 문화권이 밀집해 있는 이곳은 아랍 스트리트, 술탄모스크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작고 예쁜

싱가포르가 아닌 아랍st 한 하지 레인(Haji Lane)은 많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하지 레인을 쭉 따라가다 보면

독특한 카페, 맛집 그리고 아랍 스타일의 의류나 옷감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페, 상점들은 11 ~ 12시부터 오픈을 하는 듯 합니다.

술탄 모스크를 가는 길에 눈여겨봤던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열려 있지 않아 술탄 모스크를 먼저 방문했거든요.







차이나타운이나 리틀 인디아와 같은 다른 문화권은 이번 여행에 가보지 못했지만,

골목 골목마다 그들만의 문화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하고 화려한 벽화, 아기자기한 상점들, 독특한 카페와 맛집 등등

소소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

하지 레인(Haji Lane) 이었습니다.




















(아래 지도의 붉은색 영역이 하지 레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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