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제주의 석양. 그 석양을 위해 송악산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번 출사여행은 이상하게도 일출을 찍으려면 동쪽에 구름이 잔뜩있고, 일몰을 찍으려면 서쪽에 구름이 잔뜩 있고...


송악산 주차장에서 해가 더 떨어지며 구름도 걷히길 기다리다 그냥 일몰은 포기하기로 했다.







정상에 오르면 화산 분화구를 볼 수 있는데, 정상까지는 약 30~40분이면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위에는 산방산, 가파도, 마라도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이곳은 또한 올레 10코스이기도 하다.











날씨가 맑았다면 산방산이 뚜렷하게 보였을텐데,,,


뭘 찍어볼까 하다 박성빈 작가님의 사진을 따라 해보았다.















아래 사진의 움푹 파인 곳이 바로 분화구다. 


위에서 세차게 부는 바람때문에 바짝 붙어 걸으면 아찔함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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