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동 여행에서 꼭 체험해보고 싶었던 초가집 민박. 하회마을에 있는 민박집은 거의 다 전화를 해봤으려나...


하회마을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줄은 미쳐 몰랐다. 아무튼 어렵사리 예약한 곳이 바로 사랑채 민박 이었다. 위치는 대략 하회마을의 서쪽에 있는 작천 고택 바로 옆에 있다. 


숙박비는 하룻밤에 5만원. 이곳의 초가집 형태의 민박집은 거의 5만원 인듯 했다. 방은 세개 방이 있는데, 아랫목의 뜨끈뜨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단, 방마다 방음이 안된다는 점. 우리는 가운데 방에 묵었는데, 양 옆방의 고스톱 치는 소리에.... ^^;;


각 방마다 티비는 없지만, 아래 사진처럼 복도(?)에 Skylife가 연결되어 있는 티비가 한 대 있다. 다른 방들 고스톱 치는 소리에 난 나와서 티비를 봤다. 


화장실은 작은 자취방에 있는 화장실 수준이랄까.. 하지만, 따뜻한 물 콸콸 나오고, 화장실 내부도 깔끔했다. 그래도 샤워를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듯...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을 먹기 위해 사랑채 민박에서 판매하는 안동 간고등어 정식을 주문했다. 안동하면 찜닭과 간고등어 정식 아니겠는가.. 


인당 8천원 하는 간고등어 정식. 가정집에서 갓 내온 반찬들에 짭쪼름한 간고등어와 된장찌개. 정말 맛있었다. 








주인 아주머님께서 운영하시는 블로그( http://yrs9103.blog.me/120159238649 )도 있으니, 한번쯤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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