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의 랜드마크 중의 하나인 성 마가 교회(Crkva Sv. Marka). 타일 모자이크의 지붕이 레고로 만든 듯한 모양 같아서 더욱 유명해진 교회이다. 지붕에 있는 두 문양중 왼쪽의 문양은 크로아티아를 상징하고, 오른쪽의 붉은색 문양은 자그레브시를 상징한다. 자그레브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기도 하다.











교회 문앞에는 이렇게 장검을 들고 문을 지키고 있는 두 사내들이 서있다. 가까이가서 함께 사진 찍자고 말을 건내도 절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더운날 모자에 붉은색 스카프,, 그리고 자켓인지 망토인지 어깨에 둘러매고 정말 고생이 많다. 











교회 뒷편의 지붕 모양도 역시 레고로 만든 모자이크 지붕 모양을 띄고 있다.







성 마가 교회를 등지고 바라보면 남쪽으로 반듯하게 난 도로가 있는데 약 1~2분만 천천히 걷다보면 바로 로트르슈차크 탑(Kula Lotrščak)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 올라서면 자그레브의 멋진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단, 입장료는 10Kn


원래 이곳에는 종이 있었는데, 도둑을 맞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탑의 이름도 그런 사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안에서 올려다 본 모습이다. 벽면을 따라 계단이 있는데,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올라갈 때 발을 디디면 나무 특유의 삐걱대는 소리가 난다. 올라가다 보면 작은 미술관도 있어서 잠깐 들려 앉아 쉬면서 구경할 수도 있다.











로트르슈차크 탑 정상에 올라서 바라본 성 마가 교회. 이곳이 자그레브의 북쪽이다. 그리고 자그레브 대성당이 보이는 곳이 바로 자그레브의 동쪽 그리고 남쪽은 기차역 방향으로 자그레브의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성 마가 교회는 스톤 게이트에서 도보로 1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성 마가 교회를 등지고 1~2분 정도 걸으면 로트르슈차크 탑에 도착할 수 있다. 참고로 대부분의 관광지가 근처에 1~5분 내외로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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