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과 같은 녹음이 짙게 내린 그런 곳일거라 상상하고 달려온 다랭이 마을.


하지만 그곳이 기다리는 것은 뜨거운 여름 햇살과 그 아래로 다랭이논처럼 보이는 흙빛 가득한 계단식 논, 그리고 그 사이로 상당히 긴 내리막 산책로였다.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컸고, 산책로를 따라 내려간만큼 올라올 때 더욱 힘들었지만,


그래도 남해 바다는 남해 바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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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나가다 마주친 


코스모스밭 옆...


해바라기들


너희들은 왜 해를 바라보고 있지 않는거니...




2015. 8. 15.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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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나가다 마주친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었지만


뿌리칠 수 없는 유혹


코스모스밭.




2015. 8. 15.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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