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서쪽으로 민통선 지역에 위치한 교동도.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그 곳에 바로 대룡시장이 있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올 수 있는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연륙교가 놓여져 편하게 섬을 드나들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민통선 지역인지라 간단한 신분 확인과 연락처를 남겨야 하는 절차가 있는 출입에 통제를 받는 곳이다.


또한 해지기 몇분 전에는 반드시 나와야 한다.







대룡시장에 오면 가게 하나하나 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데, 


십수년간 외부인의 유입이 자유롭지 않아 예전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교동도와 대룡시장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지만,


이미 1박2일과 각종 드라마에서 대룡시장이 배경으로 등장하고 있었다.


나만... 몰랐다..







지금은 다리도 놓이고 외부에서 사람들도 많이 와서


이곳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고 하는데,


또 다른 한편에서는 교동도의 옛 모습을 지키고 교동도의 애환 섞인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도 계셨다.


시장 한가운데 위치한 이곳에서 교동도와 대룡시장에 대한 설명을 꼭 한번 들어보자.





























'국내 여행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축제  (0) 2015.05.06
[강화] 장화리 낙조  (2) 2015.05.02
[인제] 백담사  (0) 2014.10.15
[설악산]설악산 가을 산행  (0) 2014.10.08
[순천] 낙안읍성  (1) 2013.10.20








2015. 4. 11. 


@고려궁지



'Snapshot'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MMON GROUND  (0) 2015.06.19
청보리밭  (2) 2015.05.07
  (0) 2015.04.13
2015년의 봄날  (0) 2015.04.13
저물다  (0) 2015.03.23




"강화도 여행을 가려거든 이집을 꼭 거쳐서 가라!!"


오랫만에 찾게 된 강화도. 


그 여행의 첫 시작은 이곳 황촌집에서의 점심이었다. 


강화도 내에도 맛있는 곳이 정말 많지만, 때가 쭈꾸미 철인지라 초지대교를 넘기 전에 위치한 황촌집을 찾아가보았다. 







식당 안에 들어서자마자 이미 만석이었지만,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해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와서 대기하고 있었다.







쭈꾸미 볶음과 메밀막국수(8.0)를 주문하고 나니 갖다준 밑반찬들. 


정말 심플하기 짝이 없는 밑반찬들...


하지만, 이곳은 밑반찬이 아니라 쭈꾸미로 승부하는 곳이었다.


 









기다리던 쭈꾸미 볶음과 메밀막국수 그리고 작은 공기밥이 나왔다. 


이제 이 쭈꾸미 볶음을 메밀막국수 안에 담아서,, 비벼서,,, 호로록~


정말 맛있게 매운 양념, 코끝으로 전해오는 직화구이의 향. 직화 쭈꾸미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 했다.















정말 오랫만에 맛있게 먹은 진짜 맛집이었다.






'국내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OUTDOOR KITCHEN (아웃도어키친)  (0) 2015.04.28
[양평] 꿈꾸는 사진기  (0) 2015.04.26
[제주] 몬스터 살롱  (0) 2015.04.02
[제주] 올래국수  (7) 2015.03.29
[제주] 홍성방  (1) 2015.03.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