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에 있는 거주지는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낮은 돌담의 전통 가옥만 봐왔겠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 제주의 구시가지를 둘러보면 제주의 70년대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푸른 바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실증났다면, 이 곳을 꼭 추천하고 싶다.

 

 

그 이름 참 향수를 마구 불러 일으키게 잘 지은 것 같다. 이곳은 제주에서도 가장 낙후된 곳이라고 하는데, 막상 찾아와보니 생동감 넘치는 벽화들이 그 어느 곳보다도 화려하게 바꾸어 놓은 것 같았다.

 

 

 

 

 

 

 

 

두맹이 골목을 거닐다 보면 이런 지도를 볼 수 있다. 사실 조금 더 많이 기대하고 왔지만, 이곳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다. 꼼꼼히 살펴보는데 15~20 분 정도면 충분했으니... 또한 실제 주거지라서 구경하는데, 셔터를 눌러대는데 하나하나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이곳 주민들은 익숙한 듯 너무 무심하게 지나쳐갔다.

 

 

 

 

 

 

이곳에는 주차할만한 공간이 없다. 참고로 제주중앙병원 바로 옆에 유료 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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