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부니크에는 두브로부니크 내의 관광지 투어를 하는데 한꺼번에 그리고 경제적으로 투어를 할 수 있도록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관광 안내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1일권(150Kn), 3일권(200Kn), 7일권(250Kn) 세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1일권만 사더라도 충분할 듯 했다. 두브로브니크 카드는 온라인(http://www.dubrovnikcard.com/)으로도 판매하고 있고, 현장에서 사는 것보다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해당 티켓을 사면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와 인근에 있는 8곳의 관광지와 미술관, 그리고 전시관 등을 관람할 수 있고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시가지 내에 있는 일부 레스토랑에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 성벽 투어 (http://jooony.tistory.com/256)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통해 볼 수 있는 대표적 관광 상품이다. 성벽투어 매표소에서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보여주면, 성벽 투어 티켓을 새로 발권해주는데, 발권된 표를 가지고 성벽 투어를 하면 된다. 







○ MARIN DRŽIĆ HOUSE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크로아티아 코미디스트인 Marin Drzic 의 집이다. 그의 삶과 작품 등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곳이다. 



















○ RUPE ETHNOGRAPHIC MUSEUM


민족학 박물관이다. 골목을 따라 잘 찾아가야 하는 곳이며, 그만큼 찾기 쉽지 않다. 민족학 박물관이라지만, 약간은 괴기스러운 전시품들이 눈길을 끄는 곳이었다. 박물관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구시가지의 모습이 일품이다.















○ Natural History Museum


절대 속으면 안된다. 이곳은 National History 가 아닌, Natural... History Museum이다. 내가 관심이 없는 것들뿐이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촬영을 못하게 막는 것도 이해가 안갔다.







○ 렉터 궁전(Rector's Palace)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가지고 투어를 한 곳 중에서 가장 볼만했던 곳이 성벽투어와 더불어 렉터 궁전이 아닐까 싶다. 렉터 궁전 내에는 법원, 지하감옥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루이 16세의 그림, 가구 그리고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포함된 8곳의 관광지 중, 다섯 곳만 찾아갔다. 사실, 객관적(?)으로 성벽 투어와 렉터 궁전 외에는 별 볼일이 없었다. 8곳의 관광지를 찾으러 다니면서 걸었던 좁은 골목과 계단 그리고 관광지를 찾기 위해 마주쳤던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의 친절했던 주민들이 더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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