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할로윈 데이의 분위기를 가장 잘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에버랜드가 아닐까 싶다. 에버랜드는 해피 할로윈 & 호러나이트 행사를 진행 중인데, 불행히도 10월 31이 마지막날이다.

백만년만에 가본 에버랜드의 곳곳은 호박과 유령 장식들로 가득 매워져 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Jack-o'-lantern 이라고 불리는 호박등을 곳곳에 걸어두고 망령들이 가는 길을 환희 밝혀둔 것에서 유래하여 이 호박등이 할로윈 데이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호박들이 밤이 되면 호박등으로 변해 길 곳곳을 밝혀준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확 바뀐 새로운 시설이 유러피언 어드벤처 구역에 있는 호러 빌리지이고, 그 중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시설이 바로 호러메이즈이다.


곳곳이 오싹함을 느끼도록 요런 장식들로 가득차 있다.




이 곳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호러메이즈. 11월까지 한정 운영하는데, 따로 입장료 5,000원을 내야 한다. 게다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일찍 예매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 아마 저녁 7시까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 더 오싹한, 업그레이드 된 귀신의 집이라고나 할까. 작은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서 어두운 곳을 지나는데,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에게는 체험자들의 비명소리가 호기심과 공포감을 동시에 자극한다.



보너스 컷!!

'국내 여행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끝자락에 찾아간 선운사 (2)  (0) 2011.11.14
가을의 끝자락에 찾아간 선운사 (1)  (0) 2011.11.14
화엄사  (0) 2011.05.26
지리산 둘레길  (0) 2011.05.24
정선 ~ 영월 (2)  (0) 2010.11.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