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사찰 중 대표적인 사찰이 바로 내소사이다.

 

백제 무왕 때 지어졌는데, 처음에는 소래사라고 불리우다 임진왜란 이후 중건한 이후 내소사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내소사까지 가는 길은 전나무 숲길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길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의 하나이다. 전나무 숲 속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두 볼에 닿을때의 그 상쾌함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내소사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오래된 나무 한 그루. 내소사를 지키는 나무이다.

 

 

 

 

 

 

아래 고려동종은 보물 제 277호 이다.

 

 

 

 

 

 

그리 화려하지 않고 참 소박한 절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삼층 석탑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내소사 홈페이지 ( http://www.naesos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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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는 출사지로 유명한 염전이 많은데, 부안에 위치한 곰소 염전도 그 중 한 곳이다. 하지만 이 곳 네비게이션에 나오지 않는다. "곰소휴게소" 라고 입력을 해야 하는데, 바로 곰소휴게소 건너편이 곰소 염전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 염전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이것도 때가 있나보다. 그래도 처음보는 염전인지라 바닥에 깔린 눈꽃모양의 소금이 참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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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는 충남의 4대 사찰 중의 하나이다. 백제 시대 혜감 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원래는 개원사였다고 한다. 충남의 4대 사찰 중의 하나라지만, 사실 이 절집은 아담한 편이다. 미술에는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이곳은 건축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개심사를 찾은 목적은 바로 개심사의 자랑인 왕벚꽃 때문이다. 왕벚꽃은 4월말에서 5월초에 만개하기 때문에,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늦게 벚꽃을 볼 수 있는 곳 중의 한 곳이 개심사 일 것이다. 인파에 파묻힐 듯한 벚꽃 축제를 피해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곳만큼 좋은 곳은 없다. 5월 1일에 찾아갔지만, 하지만.... 아직 벚꽃이 전체적으로 만개하지는 않았다. 올해도 어긋난 타이밍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활짝 피어있는 왕벚꽃을 볼 수는 있었다.

 

 

 

 

 

 

 

 

 

 

왕벚꽃의 꽃잎 뒷편에 이렇게 별모양을 하고 있었다.

 

 

 

 

 

 

 

 

 

 

절간 곳곳에서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싱그러운 봄의 한 장면을 사진으로 다 표현 못한게 한스러울 정도로...

 

 

 

 

 

 

 

 

 

 

 

 

 

 

개심사도 개심사지만, 개심사보다도 더 기억에 남았던 것은 바로 개심사를 가는 길에 펼쳐진 잔잔한 저수지와 그 뒤로 펼쳐진 푸른 언덕이었다. 개심사 방향으로 펼쳐진 이 풍경에 타고가던 차를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긴... 텔레토비 동산??? 마찬가지로 개심사를 오던 길에 마주쳤던 목장(?) 이었다. 농협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듯 보였지만, 텔레토비 동산에 직접 올라가보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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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을 빠져 나와 우회전을 해서 약 200m 를 가다보면 비포장 도로가 나오는데, 이 비포장 도로의 끝에 사적 제260호 병산서원이 있다.


이곳은 서애 류성룡이 선조때 풍악 서당을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류성룡 타계 후 류성룡을 모시는 사당까지 세워 학문을 연구하며 제사까지 지낼 수 있는 정식 서원이 되었다. 


서원은 잘 보존이 되어 있으며, 서원 안에서 앞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말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우러지도록 지어졌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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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동 여행에서 꼭 체험해보고 싶었던 초가집 민박. 하회마을에 있는 민박집은 거의 다 전화를 해봤으려나...


하회마을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줄은 미쳐 몰랐다. 아무튼 어렵사리 예약한 곳이 바로 사랑채 민박 이었다. 위치는 대략 하회마을의 서쪽에 있는 작천 고택 바로 옆에 있다. 


숙박비는 하룻밤에 5만원. 이곳의 초가집 형태의 민박집은 거의 5만원 인듯 했다. 방은 세개 방이 있는데, 아랫목의 뜨끈뜨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단, 방마다 방음이 안된다는 점. 우리는 가운데 방에 묵었는데, 양 옆방의 고스톱 치는 소리에.... ^^;;


각 방마다 티비는 없지만, 아래 사진처럼 복도(?)에 Skylife가 연결되어 있는 티비가 한 대 있다. 다른 방들 고스톱 치는 소리에 난 나와서 티비를 봤다. 


화장실은 작은 자취방에 있는 화장실 수준이랄까.. 하지만, 따뜻한 물 콸콸 나오고, 화장실 내부도 깔끔했다. 그래도 샤워를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듯...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을 먹기 위해 사랑채 민박에서 판매하는 안동 간고등어 정식을 주문했다. 안동하면 찜닭과 간고등어 정식 아니겠는가.. 


인당 8천원 하는 간고등어 정식. 가정집에서 갓 내온 반찬들에 짭쪼름한 간고등어와 된장찌개. 정말 맛있었다. 








주인 아주머님께서 운영하시는 블로그( http://yrs9103.blog.me/120159238649 )도 있으니, 한번쯤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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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류씨가 600여년간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곳.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이 자라난 곳. 낙동강이 S 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있다는데서 명명된 곳. 하회마을 이다. 


하회마을 홈페이지(http://www.hahoe.or.kr/)에서는 하회마을에 대한 관광 지도를 제공해주며 또한 코스까지 알려주고 있는데, 이번 여행은 하회마을에서 하룻밤을 묵기 위해 숙소를 예약했던지라 묵었던 숙소를 기점으로 마을을 둘러보았다. (묵었던 숙소는 작천고택 바로 옆에 위치한 초가집인 사랑채였다.)





참고로 하회마을을 승용차를 이용해서 방문할 경우에는 마을 입장 시 주차비가 부과되는데, 1박을 하게 될 경우 마을 도착 시간이 밤 늦은 시간이라면 따로 주차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 작천고택




▲ 충효당




▲ 충효당





▲ 양진당





▲ 삼신당 신목





▲ 화경당







▲ 하동고택




▲ 민속놀이마당 옆 장터




▲ 만송정 솔숲




▲ 부용대








▲ 원지정사


▲ 원지정사


서울에서 약 3시간 거리. 경북 예천에 위치한 회룡포 마을에 다녀왔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물길이 마치 용이 휘감으며 승천하는 모습이라 하여 회룡포라 한다.언뜻 보면 강 중심에 동그란 모양의 작은 섬이 있는 듯한 모양이다.

 

회룡포 마을을 아래와 같이 보고 싶다면, 회룡대를 검색해서 찾아오면 되는데, 주차는 올라갈 수 있는 한 끝까지 올라가 장안사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꼭 명심할 것은 올라갈 수 있는 한 끝까지...

 

장안사 입구를 기준으로 약 15~20분 정도 산을 오르면 회룡대에 도달할 수 있다.

 

 

 

▲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회룡대에서 바라보는 회룡포 마을 바로 뒷편으로 하트 모양의 산이 보이는데, 안내표지판에서는 찾아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한번에 찾을 수 있었다.

 

 

 

▲ 회룡포 뒤로 보이는 사랑의 산

 

 

 

 

▲ 뿅뿅다리

 

 




출출한 배를 이끌고 찾아간 곳은 회룡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용궁역을 들어가는 바로 입구 건너편에 위치한 박달식당(위치는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 397-10)이다. 이미 1박 2일을 통해 한번 유명세를 탄 곳이라서 많은 분들이 알 것이다. 우리는 박달순대 국밥(5.0) 과 오징어탄구이(8.0)를 주문했다.


순대의 맛도 좋지만, 오징어탄구이에서 느껴지는 연탄불의 그을린 향이 일품이다. 







 

설을 맞이해 오랫만에 내려간 고향. 그리고 오랫만에 찾은 무등산.

 

어렸을 때에는 많이 올라가 봤지만, 벌써 10년이나 지났다. 그 사이에 이곳도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21번째 국립공원이 되었다.

 

산자락 아래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생태공원도 좋았지만, 예전에 있었던 파전에 막걸리를 팔던 가게들이 빼곡했던 그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았다.

 

무등산에는 등반 코스가 여러 곳이 있지만, 증심사를 기점으로 중머리재를 거쳐 서석대까지 올라 중봉을 지나 다시 증심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모습

 

 

중머리재에서 서석대를 오르다 보면 중간에 무등산의 대표적 볼거리인 주상절리 입석대가 있다.

 

 

▲ 입석대

 

 

 

▲ 서석대 오르는 길

 

 

겨울산은 겨울산인가 보다. 일기예보에는 눈이 온다는 말이 없었지만, 산 정상에는 눈도 쌓여있고 길도 얼어 있었다. 아이젠이 없었더니 정말 힘들었다.

 

 

▲ 서석대에서 바라본 모습

 

 

서석대에서 내려가는 길은 중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택했는데, 지형상 해가 가려진 지역이다 보니 이곳은 눈이 거의 녹지 않았다.

 

 

 

 

 

 

 

 

 

 

 

 

▲ 중봉 오르는 등산로

 

 

▲ 중봉에서 바라본 모습

 

 

무등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어렸을때는 느껴보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것들을 느끼고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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