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다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그 바람을 타고


진짜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코스모스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오랫만의 출사라서 설레었지만, 


너무 특별한 저의 두번째 모델이 함께 해서 짧지만 기억에 남을 나들이 였습니다.








찾아간 곳은 연천 입니다. 


서울 경기 곳곳에서 코스모스 축제가 진행중이지만, 


이곳 연천은 이미 축제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축제 기간이 훨씬 지난 후에야 이렇게 만개했더라구요. 







코스모스 사이사이로 난 길을 따라


꽃가루가 옷에 묻은 줄도 모른채


꽃과 하나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 두번째 모델의 생애 첫 나들이였는데, 


첫 나들이는 정말 아름다운 것만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아직 군데군데 활짝 피지 못한 애들이 많은걸 보아


10월 초까지도 활짝 피어 있을 것 같더라구요.


더 늦기전에 가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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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중독된 듯 몇잔씩 마셨던 맥심 모카 골드. 


몇달 전부터 이 모카 골드의 티비 CF에 눈에 띄게 가보고 싶었던 배경이 나왔습니다. 그냥 주소만 "성동구 성수동2가 333-93"... 라고만 적혀 있었죠. 이제서야 시간이 나서 부랴부랴 찾아봤습니다. 바로 이곳을 맥심 모카 책방이라 하더라구요. 


요즘 떠오르는 곳인 성수동. 그 곳에 위치한 모카 책방에 찾아가 봤습니다.







오픈 시간이 11시부터여서 시간 맞춰 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 커피 한잔도 공짜로 주고, 안에서 책도 볼 수 있고, 게다가 SNS 인증을 하면 맥심 머그잔 셋트를 선물로 주고 있었으니...


12시를 조금 넘어서면 그래도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픈하는 시간만 살짝 피한다면 오래 기다리는 일은 없을 거에요.







건물이 실외도 그렇고 실내도 그렇고 정말 예쁘게 꾸며놨더라구요. 오랫만에 출사 나온 느낌으로 여러컷 찍어봤습니다.


지금 진행중인 행사 그리고 모카 책방이 6월초까지만 진행 및 운영한다고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커피 한잔 하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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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쓰레기 매립지였던 이곳


지금은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 생태 공원.


월드컵공원 중의 하나인


하늘 공원







약 15분 정도 계단을 올라가보면 펼쳐져 있는 넓디 넓은 초지


넓은 초지 위로 심어져 있는 억새풀


그리고, 억새풀 사이로 멋스럽게 흙으로 닦아져 있는 산책로


그 산책로를 걷다보면 억새풀 속에 파묻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해마다 가을 즈음이면 시작되는 억새 축제


곧 수많은 인파가 이곳에 몰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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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지만 배를 타지 않아도 되는 곳.


2007년 슬로우 시티 지정.


천사의 도시, 신안을 구성하고 있는 1004개의 섬 중 하나.


"증도"








슬로우 시티를 지향하지만,,,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하루만에 여행할수도 있는 곳


그래서


우전해변 - 짱뚱어다리 - 우전해수욕장 - 태평염생식물원 - 태평염전 - 소금밭 낙조전망대


이렇게 짧은 증도 여행을 하고 왔다.








여름한철 장사, 2시간에 파라솔 아래 그늘 이용료 2만원


하지만 이국적인 파라솔이 인상적인 우전해변.


이곳엔 그리 붐비지 않는 작은 해수욕장 그리고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가 있다.












갯벌에 사는


갯벌 위를 기어다니는


이름만큼 못생긴 "짱뚱어"


그들의 서식지 위로 길게 짱뚱어 다리가 놓여져 있다.


이 다리 위에서 갯벌 위를 기어다니는 짱뚱어를 쉽게 볼 수 있고,


갯벌의 생동감도 느낄 수 있다.







이 다리를 쭉 따라 걷다보면 마주하는 우전 해수욕장


이곳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쌓는다.



















소금기가 많은 땅에서 자라는 염생식물.


이 염생식물들이 아주 넓게 자리잡고 자라는 이곳, 태평염생식물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푸릇하면서도 보라빛을 띄는 독특한 식물들의 오묘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태평염생식물원 바로 옆에는 


60년 전통의 소금과 함초 생산지


국내 최대의 단일 염전인 태평염전이 있다.











하지만 염전 전체를 모두 둘러볼 수 없고,


체험장을 미리 예약하면 태평염전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오랫동안 염부일을 해오셨던 아저씨의 염전 설명.


이 분을 통해 좋은 정보와


덤으로 넉넉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었다.







태평염전과 염생식물원 입구 건너편에는 소금밭 낙조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태평염전과 염생식물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10분 정도 올라가면 도착하는 낙조전망대


골든 타임을 맞춰 올라가면


광활하게 펼쳐진 황금빛 소금밭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섬 구석구석이 독특함으로 묻어 있는 곳.


힐링. 힐링. 그리고 힐링.


이곳은 슬로우 시티, 보물섬 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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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과 같은 녹음이 짙게 내린 그런 곳일거라 상상하고 달려온 다랭이 마을.


하지만 그곳이 기다리는 것은 뜨거운 여름 햇살과 그 아래로 다랭이논처럼 보이는 흙빛 가득한 계단식 논, 그리고 그 사이로 상당히 긴 내리막 산책로였다.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컸고, 산책로를 따라 내려간만큼 올라올 때 더욱 힘들었지만,


그래도 남해 바다는 남해 바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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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도시...


대나무 숲, 


그 사이로 부는 바람...



멋들어지게 길 옆으로 나란히 서있는 수삼나무, ,

메타 세콰이어











 




그곳은 바로,




"담양"










그곳에 유럽을 테마로 한 여행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메타 세콰이어 길 바로 옆의 대단지 유럽 테마 마을, 이곳은 메타 프로방스이다.


아직까지는 전체 계획의 1/3도 완성되지 않았지만, 일부 구역은 이미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유럽 어딘가에서 본 듯한 골목.


하지만 아직까지는 레스토랑, 브런치 카페만으로 가득찬 곳이라서,


죽녹원, 메타 세콰이어 가로수길, 대나무 박물관 등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와중에


관광객들을 조금이라도 더 만족시켜주기 위해 조성한다는 메타 프로방스. 


아직 전체를 다 보여준 게 아니라 확신이 들지 않지만, 공방이나 체험 코스 등 여러 관광 요소들이 많이 늘어난다면 더 나아질 듯 했다. 



























언제부터인가 유료로 바뀌어 버린 메타 세콰이어 가로수길이 너무 야속하고 아쉽지만, 


그 옆의 메타 프로방스가 떠오르는 관광지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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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앞에는 먹거리 골목, 스타시티, 그리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사람들을 붙잡는데, 건대 로데오 거리 쪽에 요즘 핫한 곳이 들어섰다. 


사실 이곳을 지나다니다 보면 죽은 상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수백개의 컨테이너 박스로 인해 건대에서 가장 핫한 곳이 되버렸다. 


최대의 팝업 쇼핑몰인 COMMON GROUND.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곳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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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공원과 대학로를 사이에 두고 벽화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이화동 벽화마을이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마로니에 공원으로 향하면, 이화동 벽화마을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 낙산 공원 가는 길과 똑같다.















마로니에 공원에서부터 약 750m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벽화마을의 시작을 알리는 벽화 그리고 벽화마을을 찾은 수많은 인파를 볼 수 있다.


벽화라기 보다는 설치미술에 더 가깝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곳이 벽화마을의 시작점이다.







중절모를 쓴 이 아저씨는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건지... 하지만 내 눈엔 복잡한 건물들 사이 어딘가로 출근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오전 11시에 도착했는데, 모든 벽화 앞 그리고 그림 계단에는 좋은 사진을 남기려고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 중, 최고는 날개 벽화. 날개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는 줄이 엄청 길었다.


하지만 이곳은 벽화뿐만 아니라, 골목 구석구석 상점의 간판이나 작은 소품들, 파스텔 톤의 우체통까지도 놓치면 안되는 곳이다.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도심 속 오래된 작은 마을을 걷다보면


약 1시간 정도의 벽화마을 투어가 끝이 난다. 


바로 위가 흥인지문 성곽길이라서 벽화마을 투어가 끝나면 다음 코스로 가봐도 좋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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